아름다운 낭독의 세계 여행
2019. 7. 3. 14:00~16:00
강사 : '아나운서'로 살아온 장승철
『아름다운 낭독의 세계 여행 』 5강이다.
강의실에 들어서니 강사님의 마이크테스팅 목소리가 예사롭지가 않다.
아나운서로 살아오신 분이라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오늘의 주제는 낭독의 실제로 뉴스와 내레이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시간을 돌아본다.
낭독을 위한 언어의 메커니즘으로 낭독자가 그릇을 만들어 그곳에 내용, 마음, 메세지를 언어의
그릇에 담아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것과, 자신의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해 보라고 한다.
낭독 자료 선정기준에서 목적, 흥미, 공감 눈높이, 분량 등을 고려하여야 하며, 누구나 인정하고
공공성이 있는 것이 양서임을 알려 주신다.
낭독의 요령으로 미리 읽기, 끊어 읽기, 강.약 조절하여 읽기 등 지난 시간 배운것을 생각하면서 원고가 지저분할
정도로 읽으라고 다시한번 강조하신다.
타인의 글을 읽으며 생각 정리하기를 해 본다.
강사님이 선택한 스펜서 존스(P59)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中 '모험의 즐거움' 을 굵은
글씨는 강조하며 다같이 읽어본다.
낭독의 가장 큰 의미는 자신에게 들려주기 위함이고, 그 다음에 남에게 읽어주는 것이라고 한다.
실전 낭독을 위해 긴장풀고, 자세와 표정을 잘 갖추고 준비 운동도 해본다.
막상 대중앞에 서면 주의할점이 많다고 한다.
◈ 서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므로 시청자에게 압도되지 말 것
◈ '들어주실래요~'가 아니라 상황을 자기 편으로 만든다.
◈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쉼을 잘 이용하라고 한다.
말을 하기 위해 중요한 것이 경청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충분히 전달하여 상대를 설득하고 싶어한다.
이 때 상대의 생각과 언어를 이해하는 경청은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는 행위이고, 상대의 감정과
생각을 존중하고 가치를 인정하는 행위라고 하니 말을 잘하는 것보다 잘 듣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한다. 눈을 감고 경청하는 훈련도 해본다.
이제는 한분씩 나와 「낭독의 실제 - 뉴스와 내레이션」을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강자들은 경청을 하면서 차례를 기다리고 강사님은 발성 연습을 시작으로 꼼꼼하게 발음, 억양,
강.약, 띠어읽기를 교정해 주신다.
모든 수강자들이 앞에 나와 뉴스 내레이션을 끝내자 강사님이 고생하셨고, 잘하셨다는 칭찬을 하신다.
대중 앞에 서는것이 그리 쉽지 않음을 모두가 체험한 시간이었다.
강사님의 열강에 수강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아름다운 낭독의 세계 여행 』 6강이 더욱 기대가 된다.
끝까지 화이팅 하세요 ^_^
학습지원단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