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멋과 감성을 더하는 <하니홍의 멋진 민화> 3강
2019. 6. 15,(토) 14:00~16:00
강사 홍한이
전통 민화와 함께
『연화도』 채색하기
여러분들은 주말을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도심권50+센터 토요강좌에서 내가 좋아하는 민화를 그리며 행복함에 젖어 있는 이들을 만났다.
지난주에 미완성된 『연화도』에 채색을 입히며 집중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강사님은 자리마다 다니시며 수강자들 개개인의 붓 터치를 도와주신다.
‘선생님과 같은 색이 안나와요 ~ ’라고 하자,
우리는 처음 시작했고 스킬을 배우러 왔으니, 힘으로 하지 말라고 한다.
또 천리 길도 한 걸음 부터라고 하는 말을 인용해 천천히 정성들여 하라고 강조를 하신다.
붓으로 종이에 정성껏 색을 채워 가면서 마음도 차분해지고 행복하다고 한다.
『연화도』를 그려서 채색하기를 두번 반복해 보니 예쁘게 잘했다고 강사님께 칭찬도 받는다.
강사님이 물감 선택을 할때도 유심히 관찰하며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는 수강자들의
열기가 강의실 안에 가득하다.
순지에 그림을 그려 채색까지의 과정
잠깐 쉼을 가지라고 하시며, 종이와 물감에 대한 설명을 한다.
<종이> : 서양화를 그릴때는 cansone, 머메이드, 아르쉬(영국제)종류가 있고, 동양화를 그릴 때는
한지와 순지가 있으며, 한지는 번짐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고 한다.
순지는 홑(우리가 지금 민화를 그리는 한겹 ), 2합 순지(2겹이다), 3합은 장지라고 하며
칠을 여러 번 할 수 있어 깊이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물감> : 한국화 물감은 전문가용으로 24색(A)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24색을 모두 알기는 쉽지 않으니 물감 이름을 외우면 좋다고 한다.
그밖에 수간 분채, 봉채, 석채가 있고 과슈는 꽃색이 예쁘게 나오며 아르쉬 종이에 잘 그려진다.
다음주에 작업할 과제물
* 다음주에 작업할 ' 『까치 호랑이』 원본에 홑 순지를 매끄러운 쪽을 위로 하여 밑그림 그려오기'
『까치 호랑이』 민화에 제일 어려운 소나무의 솔을 집에서 할 수 있도록 강사님이
붓으로 쳐 주시며 '까만부분은 먹으로 다 매꿔 오기' 과제를 주신다.
시간이 걸려도 예쁘게 해오라는 당부와 함께 ^_^
『연화도』에 채색을 하며 두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다음주에는 오늘 채색한 연화도에 테두리와 마무리를 하고
『까치 호랑이』이 채색을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끝까지 화이팅 하세요~~ 응원합니다.
학습지원단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