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2기(입문)> : 10강
강사 : 황의도
목재문화진흥회 교육사업실장
일본쿠미키창작회디자인회원
♣ 주제 : 나무장난감 코디네이터 걸음마을 떼다!
난이도 있는 작품 『뚜벅 뚜벅 나무인형 제작』으로 ...
쿠미키 나무장난감을 시작으로 10강 동안 줄오르기인형, 칠교, 윷, 폴리큐브, 오토마타를
만들면서 숙련된 실력이 얼마나 늘었을까요?
지난시간 미완성되었던 오토마타가 완성된 모습으로 선을 보이자, 도심권50+센터를 찾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본다.
어떻게 하면 배울 수 있느냐는 질문에 '하루워크숍' 안내를 하였다.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오늘은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2기 입문 반 선생님들에게
난이도가 있는 『뚜벅 뚜벅 나무인형』 만들기를 시작한다.
핸드폰으로 『뚜벅 뚜벅 나무인형』이 움직이는 영상을 보면서 그동안 배운 실력을 이 작업을
통해 알 수 있다는 말에 모두가 집중한다.
♣ 『뚜벅 뚜벅 나무인형』 만들기
도안과 재료를 받는다.
오늘은 중요한 부분이 많아 잘 들어야 한다는 당부와 『뚜벅 뚜벅 나무인형』을 제작할 때
주의할 점을 알려준다.
⚫ 순서를 잘 지켜서 잘라내야 한다.
⚫ 전동실톱 사용 시 직각과 수직을 유지하는 것과, 매끄러운 라인이 중요하므로 빨리하는
것보다 천천히 할 것을 권장한다.
⚫ 신발 부분을 떼어낼 때에는 수직으로 매끈하게 해야 뚜벅뚜벅 잘 갈 수 있다고 한다.
※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한 이유 : 뚜벅뚜벅 걸어야 하기 때문
◆ 처음에 속판 앞뒤로 합판을 대고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 판재의 결도 중요하므로 신경 써서 테이프를 붙인다.
◆ 테이프로 고정시킨 세 겹 나무판에 도안을 붙여 먼저 다리가 움직일 수 있도록 중간에
전동드릴로 구멍을 뚫어준다.
◆ 코너링 할 때도 잘리는 시간을 충분히 준 후 돌리라고 하니 부드럽게 잘린다.
◆ 전동실톱도 새것으로 교체하는 등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준 후, 오리모양을 부드럽게
천천히 라인을 따라 잘라낸다.
※ 날이 뒤로 밀리지 않는 느낌으로 천천히를 반복 강조한다.
부드럽게 되지 않았을 때는 사포로 마무리해도 된다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다.
◆ 속판과 합판을 분리하여 합판으로 된 모양만 다시 겹쳐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다리와 날개 도안을 테이프로 붙여 잘라낸다.
※ 신발이 너무 작아 잃어버리기 쉬우니 잘 챙겨주세요~ ^_^
드디어 오리가 완성 되었어요~
날개도 만들고, 신발도 신기고 흔들어 보니 발과 발이 부딪치는 '뚜벅 뚜벅 ' 나무소리가
경쾌하게 들린다.
부분 완성이지만 자신감이 넘쳐 모두들 행복하다. 
◆ 레일 만들기
오리인형이 완성되자, 강사님의 레일 제작 설명을 들은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2기 선생님들은 바로 망치와 톱을 사용해 ‘뚝딱뚝딱’ 레일 작업을 하는데 그 모습이 노련
하다.
나무인형이 뚜벅뚜벅 내려갈 수 있도록 나무판도 사포로 부드럽게 해주고, 뚜벅뚜벅
인형이 내려왔을 때 멈출 수 있는 고정 장치도 만들어 준다.
강사님께 보여주고 레일에 올려 실험을 해보고, 칭찬도 받으며 부족한 부분도 수정한다.
각자 작품 제작에 몰두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2기 입문반의 열정은 강의가 끝났어도
시간이 멈춘 듯 나무장난감 작업에 푹 빠져 행복하다.
모든 작품이 완성되어 함께 모이는 졸업전시회가 기대된다.
어느새 곳곳에서 완성된 나무 인형들이 '뚜벅 뚜벅' 걸음마를 떼고 있다.
다음시간은 종강으로 이론과 목공체험사3급 시험을 치른다고 합니다.
선생님들 화이팅하세요 ^_^
학습지원단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