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2기(입문) 9강
강사 : 황의도
목재문화진흥회교육사업실장
일본쿠미키창작회 디자인 회원
♣ 주제 : 나도 오토마타 디자이너 (Ⅱ)
충전드릴과 나사못을 활용한 오토마타 제작
나무장난감의 매력에 빠진 이들이 점심시간도 잊은 채 일찍부터 강의실에서 작업이
한창이다.
자발적 학습임에도 뜨거운 열정에 주위를 놀라게 한다.
수업이 시작되기전 회장님이 의견을 종합하여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2기의
커뮤니티 이름이 ‘꿈 Tree’ 로 결정되었다.
더욱 큰 활동을 기대하며 다음 시간에는 멋진 로고까지 탄생할 듯 하다.
테라스에서 김밥으로 잠깐의 휴식을 가지며 나누는 대화!
'화요일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입문반 수업이 기다려지고, 도심권
50+센터에 이러한 작업실이 야외 테라스와 함께 있어 더 행복하고 오고 싶어요’
라는 이야기에 모두가 같은 마음이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오늘 수업은 목공체험3급 과정에 나올 DIY 전동공구인 드릴의 종류와 사용법을
알아보고, 드릴과 나사못을 이용한 오토마타를 만들기로 한다.
◆ 전동드릴
이중비트를 이용하여 나사가 들어갈 구멍을 뚫거나 십자 비트로 나사를 조여줄 때
사용된다.
◆ 충전드릴
- 충전식 전지를 전원으로 사용하며 주로 나사를 박을 때 사용한다.
- 전동드릴과 달리 회전하는 힘을 조절하는 토크조절 기능이 있는데 숫자가 높아
질수록 그 힘이 세 진다.
- 나사를 조이고 푸는 것 외에 간단한 구멍을 뚫을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
◆ 탁상드릴
동일한 위치의 구멍을 뚫을 때, 수직을 요하는 구멍, 전동드릴 보다 힘이 좋고, 큰
구멍을 뚫을 때 사용한다.
설명을 들으며 도심권50+센터에 이러한 공구까지 다 비치되어 있어
마음껏 작업할 수 있음에 놀라움과 감사함을 느낀다고 한다.
♣ 오토마타(Ⅱ) 제작
지난 시간에 망치를 사용하여 못을 박아 오토마타를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충전 드릴과
전동드릴을 사용하여 나사못을 박아 만들 예정이다.
나사못을 사용할 때 좋은 점은 잘못 만들었을 때 수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접착제를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하신다.
충전드릴을 사용할 때 자세에 따라 구멍이 비뚤어지므로 팔을 옆구리에 붙이고 수직
자세를 취하면 똑바로 뚫린다고 시연을 하자 모두가 집중한다.
그리고 직접 해본다.
지난시간 오토마타가 미완성된 분들이 강사님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제작에 임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작품의도를 강사님께 설명하고 중간점검을 받으며 잘했다는 칭찬에 힘이 생긴다.
의욕 넘치는 모습에 강사님이 아직은 입문반이니 욕심내지 말고 기본적인 것부터
하라는 권유를 하신다.
색이 입혀지고 스토리가 있는 '오토마타'가 완성되어 제대로 작동하면 얼마나 멋진
나만의 나무장난감이 될까?
아직은 미완성이지만 거의 완성된 작품들이 속속 등장한다.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다른 수업에 오신 분들이 나무장난감 수업을 부러워하며 어떻게 신청하면 되냐는
질문을 여러분에게서 받았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화이팅하세요 ! ^_^
학습지원단 모더레이터 : 고영숙
< PS : 참고로 하루 워크샵에 대한 안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