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잘생겼다 서울 20 해설사 양성과정
3월19일(화)~4월30일(금) 14:00~16:00 매주 화, 금
강사; 도경재(두발로 역사로 문화로 대표)
도시건축의 미래를 주제로, 허물고 짓는 대신, 도시재생의 방법으로 재탄생한 서울의 숨은 매력을 안내하고
홍보하는 50+해설사를 양성하고 [해설이 있는 도보여행 해설사] 활동으로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화요일(3월26일) 2회차 강의를 참관하였습니다.
강의 주제는 “부활의 나래 펴는 한양의 동쪽”,
동대문(흥인지문)을 기점으로 왜경400여 명을 홀로 상대한 김상옥 열사의 땀냄새 배어있는 영덕철물점 자리,
한때 서울의 명물이었던 동대문 스케이트장, 동대문아파트에 얽힌 이야기,
독특한 회화기법으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빨래터의 작가 박수근 집터,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백남준의 집터에 다시 세운 백남준기념관,
한때 3000여 개가 넘었으나 아직도 1000여 개의 봉제공장이 남아 있는 창신동 봉제문화거리,
봉제산업의 역사를 한목에 볼 수 있는 이음피움봉제역사관,
온몸을 불태워 한국노동운동의 전기를 만든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숨결이 남아있는 전태일 기념관,
지난 해 매스컴에 오르 내리며 다시 국민의 관심을 받은 가객 김광석의 집,
주민들의 소퉁 공간 창신소통공작소 등 이 지역에 깃든 사연들을 소개하고 해설 표인트를 짚어가다 보니
강의 시간 두시간은 턱없이 부족하여 강의실을 옮겨 한 시간 더 수업하였습니다.
강사님과 수강생 모두 넘치는 열정이 있는 그야말로 교학상장(敎學相長)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학습지원단 신동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