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지락 꼼지락 인형공방 학습 8회차 중 4회차에 참관했다.
저에게는 인형 만들기는 문외한이고 특히 바느질은 어릴 적 어머님이 양말을
꿔 메실 때 봤던 게 전부이다. 근심 반 호기심 반이다. ^^
강사님은 커뮤니티 「상상생생」대표 김지현님이시다.
오늘의 수업목표
- 지난번 시간에 완료한 인형 몸체에 인형 솜을 넣어 인형모형을 만든다.
사전회의
- 상상생생 커뮤니티 회원님들은 미리 와서 오늘 수업 관련 사전회의를 한다.
- 회원님들은 수강생들과 같이 만들고 보조 지도하시는 듯.
몸체 가위질
지난 시간에 못다한 몸체에 곡선 부분 가위질 한다. 이유는 모르겠다 ㅎ
준비물
- 실, 솜, 가위, 겸자, 자 .... 등
- 떡은 아님 ^^ (강사님이 저에게 주신 거~~^^)
몸체 뒤집기
- 겸자를 이용하여 인형몸체(팔, 다리, 몸)부분을 뒤집는다
- 저도 강사님이 시키는 대로 해봤는데 어렵더라. 교육과 요령이 필요 ^^
솜 채우기(팔다리)
- 강사님은 처음 구석 부터 차곡차곡 밀어 넣을 것을 강조한다.
솜 채우기(몸통)
- 특히 몸통 솜 넣을 때는 힘을 요구해 수강생들은 힘들어 한다.
- 두 분이 합심하여 속을 꽉 채우라신다.
- 특히 목 부분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함.
- 인형 만들기도 기본 체력이 있어야 할 듯.
연철넣기
- 사이로 가늘고 부드러운 철을 감아 넣는다.
- 팔다리에 힘을 주어 각을 지게 하는 것으로 선택사항이다.
- 넣지 않아도 충분한 인형의 가치는 있단다.
감칠질
- 몸통 마무리 바느질은 ‘감칠질’ 이고 팔다리는 ‘박음질’이라고 구분한다고 강사님은 칠판에
적으면서 설명하신다.
- 여기저기 바늘에 찔린 듯 아파들 한다. 골무가 있는데, 요즘 본 지가 오래된다.
- 바느질하는 모습은 시간을 거슬러 먼 옛날 고향의 동네 아줌마들이 삼삼오오 모여
바느질하면서 농한기를 보내는 모습을 보는 듯 여유 있고 포근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 요즘 여성들은 바느질을 모르고 자란다. 오랜만에 바느질 하는 모습이 평화로워 보인다.
- 갑자기 어머님이 그리워진다. ^^
부분적으로 완성된 팔, 다리, 몸통
팔-다리-몸통연결(이음새)
- 다리는 고정해야 하고 팔은 장단점이 있어 구분할 필요가 있다.
- 수강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인 듯하다.
- 각도, 길이에 따라 균형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렵고 특히 팔 이음새는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신다.
- 인체공학적인 연구도 선행되어야 할 만큼 중요하고 팔다리 길이도 맞추고
구조에 따라 박음질 형태가 다르니 주의를 요한다. 일명 인형작품도 과학이라신다
- 특히 바느질은 처음부터 꼼꼼하게 잘 해야 한다고 강사님은 강조하시고
- 갑자기 저에게 물어 신다. ‘천의무봉’을 아느냐고 ? ^^
천의무봉
- 이참에 하나 배우고 가자 !!
사전적의미
1. 천사의 옷은 꿰맨 흔적이 없다는 뜻으로, 일부러 꾸민 데 없이 자연스럽고 아름다우면서
완전함을 이르는 말. ≪태평광기≫의 곽한(郭翰)의 이야기에 나오는 말로,
주로 시가(詩歌)나 문장에 대하여 이르는 말이다.
2. 완전무결하여 흠이 없음을 이르는 말.
3. 세상사에 물들지 아니한 어린이와 같은 순진함을 이르는 말.
강사님은 자칭 ‘천하무봉 김지현’이라고 자랑(?)하신다∼∼^^
모조건 인정합니다~~~~♬
머릿결 선택
- 갑자기 수업중에 머릿결인가?
- 강사님은 수업 중 짬을 내어 다음 주 강의 재료를 선택 주문해달라고 한다.
- 수강생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은 밝은 밤색, 다음으로 짙은 밤색을 선택한다.
그리고 강사님 옷감 진열 및 옷감선택
- 다음시간 재료를 선택하고 정하기 위해 미리 견본을 가지고 옴
- 입힐 옷 색깔 및 머릿결 형태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해줄 것을 부탁한다.
인형만들기 궁극적 목표물 공개
- '천의무봉' 강사님의 열정에 찬 강의와 꼼꼼한 준비로 학습 분위기는 아주 화기애애했다
- 인형 및 교육 사업도 하고 있고 간간히 공연 연습도 하고 있는 상상 생생 인형단 커뮤니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다음 주 시간도 아주 기대됩니다.
-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학습지원단 황 학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