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밴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진입을 위한 솔루션 에 관한 내용의

  2회차 강의가  도심권50+쎈타에서 열렸다.

 

 특히, 이 강의는 종로구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사업단과 도심권50+쎈타

 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서울시와 종로구에서 후원하는 시즌2,

 예비사업가를  양성해 나가는  의미 있는 강의가 열리고 있다.

 15명정원에 거의 만석인 상태에서 수강생들은  과연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본인의 컨텐츠를  점검하기도 하고, 스타트를 하신

 예비사업가 들은  내 생각이 어느정도 맞는지 하면서 의아해 하기도하고,

 고개를 연신 끄덕이기도 한다.

 

 PPT의 첫 화면이 비즈니스모델 수립방법이라는 타이틀이 보인다.

 이어서 강사님의 주장은 스스로의 스킬을 익히고  감각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으면 좋겠다

  라고 하면서 웃는 얼굴로 주문을 하신다.

 

 강의 서두 부터 "프로파일"  이라는 단어가 입에서 쏟아져 나온다. 도대체

 낮설게 느껴지는 프로파일이라는 뜻을  나름대로 해석해 보면, 먼저 고객들과

 그들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서 준비하고 상세한 개요서를, 만들어 사전에

 사업에 필요한  내용 들을  철저히 준비하는 시트  라고 할수 있을거 같다.

 

 이어서 성공사례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설명을 해나간다.

 

 첫째, 옐로태일의  전략캔버스에  대해 알아보자

 

 이 회사는 호주산포도주  레드와  화이트를 생산하는 회사이다.

 기존의 마케팅은 점원이 고객에게  직접 시음하여 맛을 평가하게 하고,

 고객을 끌어 들이는 것이었다면옐로태일은  회사 상징인  캥거루와,

 부시맨 복장을 하고 직접 고객에게 다가가는 근접 영업으로 전환하고 ,

 브랜딩의 상징인  캥거루와  노랑색을  고객의  눈에 띌수 있도록 가급적

  크게  만드는 것을  중요 포인트 라고  한다고  힘을 주어 강조한다.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맥주와 칵테일을 선호하는

 고객을 타킷으로, 수년된 고급와인과 크게 차이나지 않게, 1년정도 숙성된

  와인에 과일을 섞어서 만든  상품화된 와인을, 미국내  포도주시장이

 정체되어있는 곳을 공략하여  성공한 사례이다.

 비즈니스의 중요성은  비용을 줄이고  수익률은 올리는 것이라고

  강사님은  힘주어 얘기를 한다.

 

 둘째, 김포명가  한옥마을

 

 이 사례는 택지선정을  정상거래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수하여  수익구조를

 택지에서 창출하고, 이어서 일반주택보다는  한옥을 선호하는 고객을 타킷으로,

 부동산중개업을 수십년 동안 운영해온 가족의 노하우와 네트웍을 통하여

 어떻게 분양을 할것인지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택지선정시 수익을 창출했기

 때문에  분양에 최선의 노력을 할수 있는 여력이 있었다.


 시공시 필요자금의 소요도  선분양대금으로  처리를 할수 있었기 때문에,

 자금소요도 최소화 할수 있었다. 독채가 아닌  20동의 다량의 한옥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표준화를 이룰수 있었고  인건비나 자재비등을 절감하고, 건축공기를 

 단축하는 효과가 있었다.

 

셋째, 한옥마을+휴미락산업의 전략캔버스

 

 앞만 보고 달려온 60세이후의 세대들은 도심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지방의 조용한 한옥이라면  여유있는 삶과 휴식을  겸비한

 생활을 생각할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휴미락산업은 지역에서 컨셉과 맞아 떨어져야하기 때문에

 검토단계에서부터 그러한 모델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하신다.

 

휴미락 한옥텔이라함은  한옥집살림집과 한옥체험시설을 소유한

 개인이나 단체가 문화관광부에서 인증한  한옥체험업 등록증을

 지방단체에서 취득하고, 지역사회의 인력, 자연,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한옥체험업을 운영하는곳 중에서

 

 <코리아 한옥원>에서 제공하는<한옥텔 종합운영관리시스템>을 사용하는

  업체를 휴미락 한옥리조텔(휴미락한옥텔)사업체라고 말한다

 

 현업에서 물러난  시니어세대 들이 고가의 주택을 처분하고 노후생활을

 즐기기 위해 주택규모를 줄이고, 휴미락 한옥텔을 원하는 세대가 많아지면서

 이 휴미락산업의 전략캔버스의 프로파일은 좀더 신중하게 지역적인 점을

 고려하여, 인근에 체험을 할수 있는 장소까지를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한다 .

이어서,

 

넷제츠의 전략캔버스 ( 대안산업을 관찰하라)

커브스의 전략캔버스 ( 산업내전략적 그룹들을 관찰하라)

교통경찰국의 전략캔버스(브래튼의 지원재집증 방법)

 

상기와 같은 프로파일의 성공사례들을 열거하였다.

 

 사회적기업의 제조업부분은 사전에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서 투자비를

 최소화하고, OEM을 통하여 기구를 슬림하게 하고콘텐츠를 기획하고

 마케팅만 전담하는 방법이  요즈음 추세라고 힐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업종과 관련된 법규를 검토하고, 관련협회의 데이터를 학인하여  흐름을

 파악하고, 또한 대기업의 사업 제무제표 마케팅방법 등을  밴치마킹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사님은 힘주어 얘기하신다이제는 광고도 꼭  필요로하는

 1:1 맞춤이 대세이며비용은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 시킬수 있다고 한다.

 

 수업 마지막 시간에는 수강생스스로가  프로파일을 찾아서, 내가 하고자하는

 일에 대한, 경쟁업체의 프로파일을 그리고, 차별화된 나만의 비즈니스는

 무엇인지에 대한 준비하는 차원에서 스스로 프로파일을 그려보게 하는 과제를

 즉시 시행하였다.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하얀도화지에 그려내는 것은 정말

 쉽지않지만, 그래도 그려봄 으로서  내가 무얼 할수있는지에 대하여 스킬을

  쌓아갈수 있다고 강사님은 강조하신다.

 

 또한, 프로파일을 자주 만들고 발표를 함으로서본인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경쟁사들하고 비교 분석을 통하여 실수를 최소화

 해야, 성공적으로 데뷔를할수 있다는 것이다.

 

 긴장을 하는 와중에 수강생들은 하나씩 적어 내려간다. 그래프를 그리고

 프로파일에 대한 항목에 조건들을  거침없이 써 내려간다


한참을 고민하던끝에 아이디어 번쩍 ~~

부지런히 하다가,  갑작이 펜을 놓고  망상에 잠깐 젖는 모습이 고민이 더 필요한듯

 

 발표시간이 돌아오자 누구라고 할것 없이 강사님이 지목하는 수강생은

 직접 작성하고 그려진 도화지를 들고 나온다.

 

 첫번째 스타트로  시작하실분 나오세요?

 하니  여성수강생분이  먼저 나오신다.

 

1. 버스투어 콘텐츠

자기만의 컨셉으로 버스에 앉아있는 고객을 상대로 차창을 통해 서비스를 공급하는 취지발언.

이어서, 강사님의 피드백이 시작되는데 , 다소 부족하지만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신다.

 

2. 전통다도, 문화

 이 수강생은 이 분야에 나름 준비를  많이하신듯  거침없이 이어져가고 있다.  

 이분도 예외없이,  강사님이  프로파일에  대한 항목을  조정보완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이었다.

 

3. 기존합동 사무실

 발표자의 수강생은  동네에  본인소유의 건물을 이용하여 동일한 컨셉의 임차인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있는 포부를 밝히는데  가능성이 많아보임.

 

 하지만, 강사님의  보는시각에서는  다소 다른점을 지적,  수많은 건물들이  인적, 물적 서비스를

 통하여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현시점에서 좀더 차별화된 서비스를  함축적으로 할수있도록 조언.

 

4. 문화예술 콘텐츠

다양한 문화콘텐트를 개발,  고객서비스 중심의  역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알찬 포부를 하심.

 그래도 강사님은 예리하게 질문을 계속 던지며,  발표자를  당황하게 만드는데,  이런기회를

 통해서  본인의 스킬은 향상될듯함.

 

5. 가구, 공방

 현업에서 오랫동안 갈고, 닦은  여러가지 노하우를  본인의  경험담을 토대로  열심히 브리핑함.

경쟁업체인  한샘가구를 대상으로 프로파일을 작성한  수강생은   강사님의  세밀한 피드백에

 본인이 지양해야할  여러항목 들을  많이 느꼈을듯함.

 

6. 미술, 심리치료

 현재에도  이 분야에  종사하고 계시는듯   현장경험을 곁들여  부드럽게 발표를 잘 하고 계심.

 강사님의 피드백은  치료라는 어원보다는, 다른 타이틀을 바꾸었으면  더 좋지 않을까하는

 배려를 아끼지 않으심.

 

 이렇게 6팀의 프로파일 발표가 끝나고,  나도 모르게 한이 휴~  하고 나왔다.

 정말 생동감 넘치는 강의 현장이었다.  요즘  자영업이 얼마나 어려운가 ? 

 몸소 피부로 느껴보지 못하면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어렵다.   그 중심에 선 

 수강생들이  한가지 라도  더  듣고  내 꿈을 펼쳐 나가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같이 바라보면서,  수강생들이 푸른꿈을 실현해 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모더레이터   이 정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