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2기 입문
강사 : 황의도 목재문화진흥회 교육사업실장
인지놀이 나무장난감 폴리큐브 제작
입체놀이로 진화한 쿠미키 동물인형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입문 2기 여섯 번째 시간이다.
수업 시작 전에 센터장님께서 맛있는 다과를 가지고 응원을 오셨다.
졸업전시회를 5월 둘째 주 중에 할 예정이라고 한다.
1기의 졸업전시회를 참고하여 계획을 세워보라는 말씀을 들으니 나무장난감
코디네이터 2기 선생님들의 작품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작품 제작을 위해 과정중이지만 커뮤니티를 등록하여 공간 활용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지원을 한다고 하니, 적극 활용하여 여유 있게 졸업
전시회 준비를 해보라고 용기를 주신다.
이어 4월2일(화) 도심권50+센터의 개관5주년행사 ‘50+놀다’에 나무장난감
체험코너가 있으니 봉사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자는 제안에 모두가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보인다.
오늘의 주제인 인지놀이 장난감 폴리큐브
평면 디자인에서 조각 하나 하나가 입체의 형태를 갖고 있어 입체놀이로 진화한
쿠미키 동물퍼즐이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노인 분들까지 3차원적인 재미를 느끼게 하는 교구이며
장난감이다.
< 폴리큐브 만들기 >
1. 나무판에 도안을 붙인 후, 도안의 테두리를 자를때는 먼저 시작점에 구멍을
뚫어 전동실톱을 끼워 넣고 시작해야 함을 보여주신다.
2. 사각으로 테두리를 잘라내면 상자와 큐브가 분리 된다
* 강사님의 큐브 자르는 시연에 수강자들이 하나라도 놓칠세라 집중하는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진다.
3. 큐브의 도안에 따라 전동실톱으로 잘라준다.
Tip : 전동실톱을 사용할 때 텐션을 약하게 하면 '덜덜덜' 소리만 요란하고
잘 잘리지도 않으며 면이 거칠게 나온다.
텐션의 팽팽함을 적당하게 하면 조용하고 부드럽게 됨을 보여주신다.
4. 잘라낸 케이스 테두리에 접착제를 발라 매끄로운 면을 바닥으로 밑판을 붙여준다.
* 클렘프로 눌러주어 접착이 잘 되도록 해준다.
Tip : ⚫ 접착제가 손이나 나무에 묻었을 때는 바로 물티슈로 닦아주어야 한다.
⚫ 클렘프란? 조립 시 접착 작업이나 부재를 잡아주는 공구라고 한다. .
5. 안쪽 바닥에도 판을 붙여 큐브가 상자에서 약간 올라올 수 있도록 한다.
6. 사포를 사용할 때 나무의 결 방향대로 해야 하는데, 나무의 결방향에는
순결과 엇결이 있다고 한다.
순결은 결방향대로, 엇결은 결방향 반대로의 의미랍니다.
대패질을 할 때도 결방향대로 하지 않으면 대패질이 어렵고, 나무
표면이 거칠어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_^
< 폴리큐브가 완성 >
만져보면 나무의 촉감까지 부드럽게 느낄 수 있는, 고양이모양, 쥐 모양의
쿠미키 동물인형 폴리큐브가 탄생하였다.
이제는 케이스에서 큐브를 꺼내 정육면체로 맞추기를 해보는 시간이다.
평면조립까지 했지만 입체 조립을 해보려니 회장님도 고개를 갸우뚱 ~
모두들 힘들다고 한다.
두뇌훈련이 필요한 놀이교구로 폴리큐브는 답이 하나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오늘 작품의 특징을 발견하셨나요?
모든 고양이로 정육면체 조립을 하면 쥐 한 마리가 옆에 남아 있답니다. ^_^
와우~오늘 만든 폴리큐브는 많은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인지놀이도 되지만 손주들이나 아이들과 쌓기놀이도 가능하므로 집에서
많이 활용하라고 하신다.
색칠도 하여 색다르게 완성해 보라고 숙제를 주신다.
약간의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지만 도심권50+센터 8층, 야외 테라스에는
나무장난감코디테이터 양성과정 2기 선생님들의 화기애애한 실습 공간으로
웃음꽃이 핀다.
1기에 이어 2기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선생님들의 열정이 이어지는
모습이 도심권50+센터에 활기를 느끼게 합니다.
파이팅하세요 ^_^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