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터에서 첫 강좌가 열리는 100세시대 밸런스워킹 PT 교육장에 올라오니
녹색유니폼을 입은 강사님들이 수강생을 일일이 반갑게 맞이해 주시면서
강의실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이 강좌를 맡아주실 선생님은
황계숙 구명회 강사님 이시다.
(열린학교 8층 이룸터 교육장)
대부분이 여성분이었지만 그중에 몇분의 남성수강생은 쭈뼛거리며
들어오시기를 망설이는 분도 있었다..
수강생과의 첫만남이기도 하지만, 잠시라도 가까워지기 위하여 강사님은
주제없이 말을 이어갑니다. 무슨 운동을 좋아하는지, 운동하면서 불편했던일은
없었는지, 효과는 어땠는지 등에 대한 얘기를 서슴없이 대화를 적극적이며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황계숙 강사님의 첫인상이 매우 좋았다.
스포츠강사는 선입견이 딱딱하고, 불친절하며 수강생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무리한 요구를 강행하다 보니 운동을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들었는데. 그것에 비하면 아주 기대가 되는 강사님 이신거
같아 매우 신선하였다.
본 강의가 시작되기 전 강의실에 책상은 치우고 의자만 배열이 되어있어
의아하게 생각을 하였으나, 시간이 조금 지나자 강사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이 운동처방에 대한 강의는 약 30분이내로 종료하고, 외부 수강을통해
PT체조를 하신다고 말씀을 하신다.
그러면서 운동화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수강생들에게 본인의 운동화를
기꺼이 빌려주겠다는 친절함과 센스가 돗보이는 강사님 인 것은 분명하다
(밸런스워킹 PT는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스트레칭 + 균형운동 이라함)
우리나라의 사망원인 알아보자 (순서대로)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자살 → 합병증
암의 발생발병율은 50%를 차지하고 이어서 심혈관질환이 2번째인데
가장 큰원인은 스트레스, 우울증, 공황장애 등이라고 한다,.
그러면 나의 몸은 어떤상태인가 스스로 진단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사님은 힘주어 얘기한다. 나의 몸상태는 생활습관에 기인한다
밸런스워킹PT는 “내몸을 지키는 보디가드 운동” 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밸런스워킹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홍보영상을 보면서 밸런스워킹은
내몸을 지키는 보디가드 운동이다 라는 말을 함축하고 있었다.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는 강사의 강의가 지속되며, 5가지를 중요시하게
이어서 들으면서 , 건강밸런스는 3요소로 구성되어있는데
운동 50%, 영양30%, 요양 20% 이다. 그러면 운동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할수있을까 ?
운동은 쉬워야 하고, 재미 있어야 효과를 누릴수 있다, 과도한 운동은
체질적으로 꾸준히 해온 사람은 무관하지만, 노년층에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오래가지 못하고 금방 중단하게 되는 상황을 여러군데서 볼수있다.
이것으로 이론강의를 마치고 웃옷을 벗어서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테라스가 있는 외부로 이동하겠습니다. 라면서 옷매무새를 여민다. 밖에
바람이 매섭게 불어온다. 하지만 10여분 지나니 벌써 몸에는 땀이 나기 시작한다.
수강생과 본인도 함께 밖에 테라스로 이동하면서 실제 운동으로 체조를
시작하였다. 이 운동법은 힘이 들지 않으면서도 유산소운동과
가벼운 근육운동, 균형을 잡는 운동으로 반복적으로 3세트씩하는데 유독
구령과 구호를 외치라는 강사님의 주문이 있었습니다.
그이유는 항산화작용을 돕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강의를 대신하여
흡사 헬스장을 이동시켜놓은 것처럼 자연스레 PT체조를 겸한 운동이
지속되었다.
쉬는 시간없이 지속적으로 1시간 20분가량을 수강생과 같이 구령을 외치며,
심할 정도의 강렬한 운동이 계속되었지만, 어느 누구 하나 이탈없이 같이
동참하는 모습이 평소에 중장년들이 건강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리며 살고
있는가를 새삼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실제로 피부에 와 닿는 운동을 같이 한 도심권50+쎈타에서 모든 강좌를
통틀어 현장감을 살리는 건강프로그램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개강한 건강프로그램은 앉아서 하는강좌보다는 직접 서서, 수강생들과
같이 구령에 맟추어 강사님이 하나씩 직접시연을 보여주면서
수강생과 같이 움직이는 밸런스워킹 PT강좌의 개설이,
일부 중장년들의 수강생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모더레이터 이 정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