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뛰는 미술강사 데뷔하기" 5회차  강의에 참석하였다. 수업시작 15분 전 임에도 대다수의 수강생들이 이미 출석하여 강의의 시작만을 고대하고 있었다. 수업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강사께서는 커뮤니티의 진행상황을 소개하고 신청서 초안을 배포한 후 의견을 개진하였다. 단 한명의 예외없이 모두가 커뮤니티에 동참할 듯한 열띤 분위기였다.

 

 

 

 

 

오늘의 강의 주제는 '너도 최고, 나도 최고'라는 슬로건의 피교육생의 자존감 향상이었다. PPT를 활용한 약 15분간의 이론교육 후 실습이 이루어졌다.

 

 

 
 

 

 

 

 

 

 

 

 

 

 

실습의 내용은 '젠탱글+자신에게 주는 상장 만들기'로서 강사가 새롭게 창안한 교수방법이라고 하였다.젠탱글이란 Zen(선)+Tangle(복잡하게 얽힌 선)의 합성어로서 선이나 단순한 패턴을 반복해 그리는 것을 말하는데 이를 행함으로써 마음이 맑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실습에 들어가자 강사가 준비한 도안이나 패턴을 받아든 수강생들은 현란한 솜씨로 순식간에 젠탱글과 자신에게 주는 상장을 완성하였다. "역시 예비 미술강사들이다!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완성된 상장은 마주앉은 수강생들끼리 서로간에 수여식을 거행하였는데 어떤 수강생은 수줍어하는 모습으로, 또 어떤 수강생은 재치 넘치는 문장으로 실습시간 내내 웃음꽃이 피어났다.

 

 

 

 

 

 

10분간의 휴식 후 이어진 강의는 색한지 상보(색깔있는 한지로 된 밥상 보자기)만들기 였다. 3강의 주제였던 추억을 회상하는 활동 중의 하나로서 3강 시 시간제약 상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에 대해 남은 차수를 이용하여 강의 중이라고 하였다. 이 역시 순식간에 저마다의 작품이 완성되었고 막간을 이용하여 노래를 필살기로 하는 한 수강생(전속가수^^)의 노래도 곁들여졌다.   

 

 

 
 
 

 

 

실습 내내 혀를 내두를만한 솜씨와 더불어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일상생활이나 서로의 관심사를 주고받는 모습은. 지금 추진 중인 커뮤니티가 성공의 열매를 맺으리라는 기대감을  더욱 더 크게 한다.

 

 

글과 사진 : 50+도심권 모더레이터 김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