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에너지 컨설턴트 양성과정 개강식
제2경력개발사업 - 50+일거리개발 (2018년 서울시 일자리사업 연계 예정)
지난 10월 23일~11월 2일,
에너지 절약과 생산, 컨설팅 등에 관심 있는 50+세대를 대상으로
소정의 심사과정을 통해 31명의 ‘50+에너지 컨설턴트 양성과정 활동가가 탄생했다.
2:1 경쟁을 거쳐 뽑힌 활동가들은 진정한 50+에너지 컨설턴트 활동가로 거듭나기 위해
B1층 열린마당에서 오늘(9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월, 목 40시간 교육을 받는다.
교육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형정 홍보기획팀장님은 서울시 50+재단과 도심권50+센터 소개를 한다.
특히, 50+세대의 3가지 욕구로 <불안함, 일자리, 50+세대를 위한 공간>임을 밝혀,
교육생들의 커다란 공감을 끌어낸다.
이런 욕구를 잘 알고 있는 도심권 50+센터는 50+세대 플랫폼임을 자처하고 나선다.
센터는 사회공헌을 통해 참여거리, 일거리, 교육거리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오늘은 50+에너지 컨설턴트 활동가들을 위해 ‘어제의 경험, 오늘의 열정, 내 일이 있는 내일’을
모토로, 공동체 -> 스터디 -> 에너지를 매개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8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의 취지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홍선 센터장님은 “이 자리에 오신 걸 환영하고,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는
짧고 굵은 인사말로 교육생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간단한 질의 시간에 이어, 조별로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갖는다.
카드 여러 장 중, 자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카드를 한 장 선택해서 들고, 각자 자기를 소개한다.
조별로 자기소개를 마친 후, 각조에서 한명씩 일어나, ‘우리 조’를 홍보한다.
1조 김지현 선생님은 발표를 가장 멋지게 잘한 선물도 받아, 다른 조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어느새 한 시간이 훌쩍 지나고,
잠시 휴식을 취한 교육생들은 새로운 각오로,
<전기 에너지와 전력정책>에 관한 이영경 에너지 정의행동 사무국장님의 강의시간을 맞는다.
에너지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다.
강사님은 1차, 2차 에너지부터 상세하게 설명하기 시작한다.
1차 에너지는 화석, 자연 에너지, 2차 에너지는 석유가공 에너지와 전기이다.
최종에너지는 우리가 실제로 사용한 에너지를 말한다.
미국 플랭클린은 전기와 번개의 성질이 같다는 것을 발견했다.
직류와 교류에서 우리는 에디슨과 테슬라를 만난다.
에디슨은 전기 보내는 방식으로 직류를, 테슬라는 교류방식을 택했다.
에디슨의 직류방식은 전자제품에서, 테슬라의 교류방식은 전기송전에서 사용되고 있다.
배전에서 가정까지의 설명도 상세하게 이어진다.
당진화력 발전소 -> 송전선과 송전탑 -> 변전소, 송전소 -> 전봇대 변압기 -> 전력양계 ->
두꺼비 집 -> 콘센트
오늘 1일차 교육은 오리엔테이션, 힘과 에너지 이야기, 전력정책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의로, 모두 알찬시간을 마무리했다.
앞으로 교육내용은
서울시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 공용전기 및 세대별 전기 실생활 절약방법, 실습과 평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더레이터 박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