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석한 강의는 "액티브 시니어의 힐링캠프" 첫 강의였다. 6회차로 예정된 강의로 오늘의 강의내용은 "훠어얼, 날아가자 꿈많던 그 시절로"였다. 강의장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나를 반갑게 맞아 준 것은 견과를 비롯한 강사진이 준비한 고급진 다과였다.
(아싸! 자고로 먹을 복은 타고난다는데^^)
간략한 오리엔테이션 후 곧바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사가 전문 노래 교육강사로 활동 중인 만큼 나누고자 하는 내용들을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하여, 노래반주기로 각 시점에 알맞은 노래들을 적절히 틀어주었다. 때로는 율동도 곁들이며 다양한 노래들이 이어졌는데 개중에는 한때 나의 18번이었던 이종용의 '너' ,둘다섯의 '밤배', '긴머리 소녀' 등도 포함되어 잠시 회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었다.
한편 일부 수강생들 중에는 익숙하지 않은 강의방식이었는지 강의방법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였다. 강의 신청 접수시 새롭게 시도되는 것들에 대해서는 보다 자세한 인포메이션 전달이 필요할 듯 했다.
10분간의 휴식 후 강의는 재개되었고 소진증후군, 윤대현교수의 스트레스 해소법, 건강 박수 등의 내용이 소개되었다. 특히 윤대현교수에 따르면 스트레스와 연민은 상호간에 밸런스를 맞추므로 노래 등 자연이나 문화와 관련된 활동을 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다음 강의는 미술을 활용한 '힐링 중년, 나는 누구인가?'강의가 계획되어 있다. 다음과정 역시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 강의 준비에 혼신의 힘을 쏟았을 강사에게 다시 한번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글과 사진 : 50+도심권 모더레이터 김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