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강 시간 관리와 100세 인생조감도 만들기
'꼰대와 멘토, 기로에 선 인생사용법' 마지막 시간이다.
강사님은 시간특성과 시간관리에 관한 강의를 시작한다.
시간관리란 시간통제를 스스로 하는 것이다. 시간은 내 인생 전체를 보고 관리해야 한다.
인생은 무엇인가? 시간은 빠르게 흐른다. 좋은 습관이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
과거의 나를 통해 현재의 내가 있다면, 현재 내가 선택하는 것에 따라 미래 나의 모습이 결정된다.
습관은 과학의 힘도 뛰어 넘을 수 없다.
오늘은 그간의 수업을 총정리하는 시간으로 각자의 조감도를 만들어 본다.
1. 당신의 일주일은? - 나의 시간 분석하기
1)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분야를 알아본다. - 업무가 많은 사람은 바쁜 사람, 수면시간이 많은 사람은 건강을 챙기는 사람, 기타 시간이 많은 사람은 여유로운 삶을 사는 사람일 수 있다.
2) 기타 시간의 주요활동 시간 3가지를 적어본다. - 학생은 컴퓨터, 주부는 TV시청, 성인 남성은 술자리, 전 국민의 가장 많은 기타활동시간은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들 수 있다.
시간은 통제가능한 시간과 통제 불가능한 시간으로 나누어 생각해 본다.
통제 가능한 시간은 내 미래에 영향을 주는 시간이다. 예를 들어 수면시간, 기타시간이 이에 속한다.
통제 불가능한 시간은 나의 현재에 영향을 주는 시간이다. 업무시간, 출퇴근시간, 식사시간 등이 있다.
3) 나의 긍정적 습관과 부정적 습관을 적어 본다. 예를 들어 긍정적 습관은 사전계획 철저, 부정적 습관은 정리정돈을 못한다. 이렇게 적은 후, 개인별로 발표시간을 갖는다.
4) 부정적 습관 중에서 의도적으로 한 가지 버릴 것을 적는다.
버리고 남은 시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 상세하게 구체화시켜서 새로운 습관을 한 가지씩 적는다. 새로운 습관으로 어떤 효과를 거두겠다는 것까지 구체적으로 적는다.
2인 1조로 구체화시킨 새로운 습관에 관해 지키겠다는 선서를 하고, 서로 대화를 나눈다.
첫 번째 조의 대화내용을 들어본다. 대화 결과로 서로 동질감을 느꼈다고 한다.
책, 자료, 옷가지 등을 과감하게 버리고 새롭게 채우겠다. 기타를 배워서 연주까지 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새로운 습관으로 들었다.
정리정돈에 관해서는 많은 수강생들이 공감한다.
강사님은 하루에 한 가지씩만 정리하라고 권하신다.
컴퓨터자료정리, 신발장정리, 냉장고정리, 화장대정리 등 이렇게 한 번에 한가지씩만 정리하는 것이 요령이다.
친구 분의 일화도 소개된다.
담배를 끊고, 그 돈을 모으니, 1년에 120만원이 되었다고 한다. 이 돈으로 부부가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경우이다.
TV자료화면으로 박하일 씨의 일과도 함께 들여다보면서 시간 관리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삼짓점 운동’은 회사와 집만 오고가는 ‘이짓점 운동’에 커다란 방향을 일으켰다.
내가 정말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취미생활)을 집과 회사사이에 찍어둔다. 좋아하는 것을 정해 1만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은 하루 3시간씩 휴일 없이 10년간 투자해야하는 시간이다. 이런 습관을 갖고 살아간다면, 10년 후의 모습을 상상해보라.
목표와 비전관리 – 뱃사공은 무작정 노를 젓지 않는다.
목표와 목적이 뚜렷할 때만 열심히 노를 젓는다. 목표가 없이 노를 젓는다면, 어느 곳에 도착할 수 있겠는가.
나는 인생의 주인공이다.
강사님은 수강생들에게 묻는다.
‘나는 누구인가?’, ‘당신은 누구인가?’라고.
‘겉 나’와 ‘속 나’가 제대로 합해져야 ‘참 나’가 된다.
태국 황금부처사원에 있는 황금불상에 대한 이야기가 감동을 준다.
1230년 황금으로 만들어진 부처상은 전쟁으로 점토 상을 덧입게 된다. 점토 상을 입혔던 이들이 모두 사망하고, 1954년까지 점토부처상으로 남아있던 불상이다.
1954년 불상을 옮기는 작업을 하면서 점토가 한 조각씩 떨어져 나갔고, 그 안에서 황금 부상이 들어났던 것이다.
강사님은 힘주어 말씀하신다. 눈에 보이는 ‘겉 나’ 속에 숨어 있는 ‘속 나’의 가능성과 잠재된 역량을 이끌어 내라고.
내가 내 인생을 써놓으면, 인생은 그대로 따라간다.
피그말리온 효과, - 쓰면 이루어진다.
인생의 조감도가 필요한 이유이다.
건물도 조감도를 갖고 공사를 하는데, 하물며 소중한 내 인생의 조감도를 그리지 않는다면, 어떤 인생을 완성할 수 있겠는가.
강사님의 ‘내 인생 조감도’를 직접 화면으로 보면서, 수강생들도 ‘나와 우리 가족의 비전 만들기’를 시작한다.
10년 후 비전달성을 위해서 이제부터 자신이 할 일을 3가지씩 적어본다.
수강생들은 각자 만들어 놓은 조감도를 보며 발표도 하고 대화도 나눈다.
내 인생의 목표를 향해 만들어 놓은 조감도가 더 없이 멋지다.
오늘은 마지막 수업시간이다, 수강생들에게 오늘 새로운 습관을 위해 다시 시작하는 날이다.
모더레이터 박 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