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층이 블로그 꼭 해야하는 이유'라는 기치 아래 새로이 시작된 첫 블로그 강의에 참석하였다. 이번에 시작된  블로그 강의는 일반 과정과는 다르게 평일(월~금) 10:00~12:00까지의 동일한 시간대에 요일별로 각기 다른 5명의 강사들이 강의를 맡도록 되어있다. 강사들은 모두 시니어블로그협회 소속으로 12월 말까지 계획된 12번의 강의에 모두 참석하고 블로그 100개 이상을 포스팅 할 경우, 협회 명의의 블로그지도사 자격증 발급 대상자로 선정하고 본인이 희망할 경우 협회 강사로서의 활동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일반적이지 않은 시도인 만큼 교육의 성과와 수강생들의 반응은 어떨찌 기대반 걱정반 임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강의의 시작부는 강의 운영에 대한 안내였다. 장두현 강사의 설명에 의하면 이번 강의의 특색으로는 종래의 집합교육에 개별교육을 가미한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즉 수강생을 3개의 소그룹으로 편성하고 대표강사인 장두현 강사 외에도 2명의 강사 (차도연강사/육영애강사)가 더 투입되어 각각의 소그룹에 편성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형식으로 지도 및 지원을 한다고 한다. 수강생들의 참여 의지만 더해지면 교육의 효과는 상당할 듯 하다.

 

 

 
 

 

 

 

 

 

 

이어서 상호 인사를 곁들여 <블로그를 해야하는 이유>를 주제로 수강생 개개인의 생각 발표의 시간이 있었다, 내심 "블로그에 관심이 많고 향후 인기 블로거가 되겠다"라는 답변일 것이라는 나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때로는 긍정적인 그러나 때로는 부정적인  측면의 생각들이 어우러졌다.

 

 

 
 

이윽고 본격적인 강의에 접어들자 오늘의 강의를 맡은 장두현 강사는 블로그에 대한 사전 예비적이거나 기초적인 사항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특히 블로그 작성에 지나친 시간투자를 경계하라면서 자투리시간을 적절히 활용하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구성하고 실제로 포스팅을 하는 강의들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디양한 생각을 가진 수강생들이 참여한 만큼 나름대로의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

 

 

글과 사진 : 50+도심권 모더레이터 김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