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강좌 - 내손으로 만들어보는 풍선아트 & 공예
‘시니어 해피 드림’은 도심 50+ 센터의 인큐베이터 팀으로
재주 많은 분들이 모여 도심 50+ 센터에서
열린 강의도 열고, 사업 구상도 하는
열정적인 분들 모임이다.
오늘은 황혜정 강사님이 연 ‘내손으로 만들어보는 풍선아트&공예’를 참관했는데,
강사님은 엄청나게 많은 준비물을 들고 오셨다.
색색의 풍선과 풍선에 바람을 넣는 도구, 인쇄물을 나눠주셨다.
손자에게 강아지를 만들어주었는데
풍선이 풀려 난감했다는 할아버지 수강생 질문에
풍선을 꼴 때 한 방향으로 꼬면 된다는 답변.
이어서 숙제 검사가 있었다.
강아지와 칼 만들기를 순서대로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이어서 달팽이 모자 만들기부터 실습에 들어갔다.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즐겁게,
모두 색색의 풍선 세계에 빠져드셨다.
강사님은 따라가지 못하는 수강생을 일일이 도와주셨다.
남학생, 아니 할아버지 두 분도 계셨는데,
선생님이 주신 인쇄물을
노랑 파일에 예쁘게 저장해 오셨다.
와, 이렇게 열심히 배워서
손자를 즐겁게 해주시려구나, 싶은 게
여간 존경스럽지 않았다.
풍선 아트를 하는 동안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배운 솜씨로 화려하게 무대를 꾸미고
어르신들도 즐겁게 해드리는 봉사도 하시길 바란다.
모더레이터 옥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