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힐링하는 시간

 

강의실을 가득 흐르는 새소리가 맑고 청아하다.

강사님은 음악으로 행복한 뇌 이야기를 소개한 후수강생들 끼리 서로 인사를 나누라고 권하신다.

수강생들은 맑은 새소리를 듣고차분해진 마음으로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박하선우 강사님은 좀 특별한 국가공인 브레인 트레이닝 강사자격을 갖고 계신 분이다.

 

 

 

 

음악을 통해 우리의 뇌가 얼마나 힐링되는지 직접 체험해 보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든다.

먼저수강생들은 강사님의 안내로 뇌 집중 간단 체조를 따라한다.

박수손가락 끝 마주치기팔 펴기손목 돌리기손목 풀어주기깊은 숨쉬기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1) 뇌와 음악 2)두뇌활성화Ⅰ 3)두뇌활성화Ⅱ 4)스트레스와 음악 5)치매와 음악 6) 내 감정 어루만지기 등 총6강으로 진행된다.

음악으로 힐링하는 시간은 음악을 듣고 행복해 지는 것이라고 한다.

수강생들은 강사님의 안내로 조수미의 고향의 봄을 감상한다.

음악이란우리의 삶이 시작될 때,어머니의 심장박동으로 시작된다.

뇌는 규칙적인 심장박동소리를 통해 리듬을 만난다.

 

 

 

 

올리버 색스(뇌신경학자)음악은 본성 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선천적이고,

음악사랑은 인간의 본성이라고 했다.

찰스 다윈은 모든 동물은 강렬한 감정 때문에 흥분한다고도 말했다.

음악은 그 흥분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준다.

함께. 클리프 리차드의 ‘Visions’를 감상한다. ‘언제 우리 다시 만날까?’라는 마지막 구절과

팬들의 환호까지 생생하게 들린다이때의 환호는 행복한 것이다.

인류 최호의 악기는 피리라고 한다.

35,000년 전 구석기 시대의 피리가 남부 독일에서 발견되었다.

피리는 독수리의 뼈로 만들어진 상당히 정교한 것이었다고 한다.

다시 타메조 나리타의 해변의 노래를 감상한다마치 자장가 같은 선율이 흐른다.

연주는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이다.

 

 

 

 

듣는 과정과 뇌의 활성화

 

머리를 쉬게 하는 시간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머리가 활성화 된다.

강사님은 청각기관의 원리를 통해우리가 듣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신다.

파동이 고막과 뼈에 진동되고신경신호로 전달된다.

뇌 안쪽 측두엽에서 일차이차 청각파동은 리듬과 박자를 인식한다.

우리는 그 선율을 따라 콧노래를 부르기도 하고몸동작으로 움직이기도 한다.

음악의 종류에 따라 뇌파패턴도 변한다조용한 클래식은 차분한 의식 상태로 변화시킨다.

 

 

 

 

그 유명한 쇼팽의 녹턴(야상곡)’을 감상하는 시간도 갖는다연주는 피아니스트 백혜선.

다단조 선율이 가슴을 아프게 스치고 지나간다.

평소 좋아하는 음악을 많이 들으면몸과 마음이 이완되고마음이 절로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

당연히 일상에서 다툼이나 분노는 줄어들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내 몸을 컨트롤하는 뇌의 관한 슬라이드도 감상하고강사님의 설명이 이어진다.

연주자의 모입 순간감정이입이 일어나고전율이 온몸을 감싸는 경험을 하면뇌는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된다수많은 신경세포가 시냅스를 통하여 네트워크화 되고그 것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다.

80세 때감소하는 뇌세포는 5~6% 정도라고 한다뇌의 쇠퇴는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머리를 쓰지 않아서 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직시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산울림의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를 감상하며 오는 강의를 끝낸다.

수강생들은 함께 소리 내어 가사를 읽는다.

음악을 듣고실제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른다가사를 음미하면서.

 

 

 

 

강사님과 수강생들은 2시간 동안 음악으로 힐링 하고,

행복한 얼굴로 돌아간다.

다음시간에도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좌 뇌 활성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모더레이터           박 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