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 일상영어 & 만화영화로 귀뚫기" 앵콜 2회차 강의에 참석하였다. 오늘 강의의 시작은 지난 시간에 다루었던 단편 만화영화 '잭과 콩나무'의 지문 복습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우선 동영상과 함께 지문을 2번 읽은 후 지문 하나하나에 대해 강사가 질문을 던지면 수강생들이 대답하는 방식이었다. 강사께서는 지문을 읽을 때는 생각하면서 읽으라고 하시며 단어를 외운 후에는 되도록 덩어리(chunk) 채 외우기를 권장하였다.
이어서 강사께서는 국어음성으로 된 보다 쉬운 버전의 '잭과 콩나무'를 이용하여 수강생들에게 국어를 영어로 표현하도록 하였다. 처음에는 다소 멈칫멈칫하는 모습이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이 되는 듯한 모습이었다. 여러가지 버전의 교육자료를 발굴하는 등 교육 효과의 진작을 위하여 쏟고있는 강사의 열정이 그대로 전달되었다.
한편 수강생들 중 한명을 지명하여 동영상의 처음부터 끝까지 한글을 영어로 표현하게 하였는데 거의 완벽할 정도로 유창하게 표현하여 부러음을 샀다. 강사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며 이와 같은 방법으로 스토리텔링 연습을 하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거라며 하며 다양한 단어들을 활용하라고 권하였다.
휴식시간 후에는 오바마의 연설 중에서 가족과 관련된 3분간의 짧은 동영상을 활용한 수업이 있었다. 오바마의 발음이 좋아 강의 자료로 채택했다고 한다. 역시 연설문인 만큼 쉽지 않음을 느끼는 순간, 강사께서는 혼자는 어렵지만 1)여럿이 하고 2)선생이 끌어주면 할 수 있다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8/25부터는 새롭게 강의가 시작된다. 영어공부를 염두에 둔 독자라면 강의 마감 전에 서둘러 신청하기를 바란다.
글과 사진 : 50+도심권 모더레이터 김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