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펜스케치 앵콜강의 (1) - 안성옥 강사
수업 시작 전 수강생들은 자신들이 준비해 온 그림물감과 붓들을
보여주며 자유롭게 소통하고
자신들이 그려 온 그림들을 보며
"넘 멋지다."
"어떻게 그렸어요?"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펜 스케치에 대한 의욕을 불태운다.
다른 수강생의 멋진 그림 솜씨를 보고 자극을 받아
더 잘 그리도록 열심히 연습해야 되겠다는 다짐도 해본다.
그러자 수강생 한 분이
"직접 사진을 기름종이에 본을 뜨고 펜 스케치를 한 뒤
색연필로 색칠을 했어요" 라고 설명한다.
수강생의 실력이 놀랍다.
강사님은 펜으로 스케치를 한 뒤 그림물감으로 색을
입힌 그림도 보여주셨다.
사진에서 집중할 부분만 스케치하고
나머지는 여백으로 남기는 화법으로 색칠을 한다고 설명하신다.
아래 그림처럼 수성펜으로 물감을 입히면 검은색이 뭍어나 깊이가 있어
좋기도 하지만 번지는게 싫으면 유성펜으로 색을 입혀 깔끔하게 그릴수도 있단다.
펜으로 그리다가 색을 넣어보니
더 아름답고 그림 그리는 시간이 즐겁다
다음 주 한번 마지막 앵콜강의가 있다.
즐거운 시간이 지나감을 아쉬워 하며.....
글 : 모더레이터 이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