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학교> 행복을 주는 팬 스케치 :안성옥 강사님
카페에서 하는 팬 스케치의 장점은 무엇일까?
카페에는 잡지와 소케치할 소재가 구비되어 있고 넓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과 차를 마시며 시간적 여유를 갖고 그림을 스케치 할 수가 있다.
오늘은 커피와 차를 마시며 영감을 얻는 카페에서 하는 팬 스케치에 대해 배워보고 직접 그림도 그려본다.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피카소가 단골로 가는 카페의 여 종업원이 하루는 자신을 그려달라고 피카소에게 요청했다. 피카소가 그녀를 모델로 그림을 다 그리자, 그녀가 자신에게 그 그림을 달라고 하자, 피카소는 5000프랑을 내면 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그녀는 잠깐 그린 그림을 5000프랑이나 달라고 하냐고 되묻자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40년 동안 그림을 그려왔다면서 5000프랑은 비싼 것이 아니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풍경 테두리 라인 그리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오늘 풍경사진들을 보고 직접 그려보는 연습을 해보고자 한다.
그 전에 팬 스케치로 그린 그림을 감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카페화가 '앙리 드 툴루즈 로드렉'의 팬스케치 그림도 감상해 보았다.
앙리 드 툴루즈 로드렉은 귀족 가문의 자녀였지만 키가 150Cm 정도였는데 프랑스 물랭루즈와 여러 밤 업소에 가서 매일 밤, 스케치를 하면서 보냈다고 한다. 그가 그린 그림을 통해 밤 무대 무희였던 '쟌 아브릴'과 '라 굴뤼' 무용수의 이름이 오늘까지도 남아 있다고 한다. 그는 매독과 알콜중독으로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또 다른 카페화가 '라올 뒤피'의 그림을 감상해 보고 구도를 생각하고 물감과 붓으로 범위를 설정해 그 위에 붓으로 스케치하듯 빠르게 선으로 마무리 하는 그림 그리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라올 뒤피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팬 스케치 그림들이다.
아래 사진들을 잘 감상해 보고 실제로 한 번 펜으로 그려보자.
강사님은 뒤에 앵콜강의를 8명이상 신청하면 2회정도 강의를 더 해드릴 수 있으며 그 때는 물감으로 색채를 넣어보는 시간도 갖겠다고 하자 대부분 좋다고 환호하였다.
아름다운 풍경과 작접 그린 내 팬 스케치에 색깔도 넣어 본다니 참 부럽다.
나는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들을 부러워만 하다가 세월이 가겠구나.
모두 행복한 시간들이 되시길 바라며.
글 : 모더레이터 이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