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쓰면서 배우는 것이다.
글은 경험이며, 좋은 글은 사례에서 나온다.
강사님은 다작을 남긴 셰익스피어, 퇴고를 많이 했던 헤밍웨이를 예로 들어 설명하신다.
수강생들은 자서전을 쓰기위해 ‘글 잘 쓰는 방법’을 열중해서 듣는다.
1) 글은 쓰기 방법을 배우는 것보다 직접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
2) 남의 글을 많이 읽는다.
3) 교훈이 되는 글과 좋은 표현은 인용해서 넣는다.
4) 기쁜 마음으로 쓴다.
5) 구체적인 사건으로 시작한다.
6) 말과 글은 사실과 다를 수 있다. 사건에 대한 반응은 각자 다르다. 사람들은 자기중심으로 말하고 쓰기 때문이다.
7) 독자에게 도움 주는 글을 쓴다.
8) 누가 써도 마찬가지인(결과가 뻔한) 스토리의 글은 쓰지 않는다. 차별화가 필요하다.
9) 경험은 중요하지만, 경험과 간접경험을 함께 쓴다.
10)생각을 적어 두는 메모하는 습관을 갖는다.
11)과거에 대한 이야기보다 현재의 이야기가 더 중요하다.
‘글쓰기의 5요소’인 주제, 소재, 구성, 표현, 퇴고에 관한 강사님의 강의가 이어진다.
1) 주제 : 방향과 목적을 정한다.
깊고(철학적), 슬기롭고, 올바르고, 신선한 것일수록 좋다.
하나의 주제를 두고도 쓴 사람에 따라 그 표현은 모두 다르다.
2) 소재 : 글을 풍부하게 만드는 것은 글감이다.
경험과 사례는 풍부하고, 창의적인 새로운 것일수록 좋다.
소재는 꽃, 나무, 바위, 기차, 사람처럼 형태가 있는 가시적 소재와
사랑, 마음, 바람, 기쁨, 슬픔, 추위, 더위처럼 형태가 없는 불가시적 소재가 있다.
*소재를 풍부하게 하는 방법*
(1) 독서와 메모를 많이 한다.
(2) 생활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변화되어가는 것을 관찰한다.
(3) 생각하는 습관을 갖는다.
(4) 보거나, 듣고, 느끼는 것들을 메모로 저축해 둔다.
3) 구성 : 구성은 일종의 틀이다.
구성의 핵심요소는 인물, 사건, 배경(시간, 장소, 환경)이다.
구성의 내용은 핵심요소에 목적(무엇 때문에)과 느낌(깨달음과 교훈을 주는 글)을 더한다.
자서전의 구성 순서는 발단->전개->절정->하강->대단원의 기승전결로 쓰는 것이 좋다.
4) 표현 : 표현이 잘 되면, 고급스런 글이 된다.
표현은 글을 쓰는 기술이다. 문장력과 어휘력을 말한다.
비유법을 잘 활용하는 것도 표현의 기법이다.
직유법, 은유법, 의인법, 의성법, 의태법 등이 있다.
5) 퇴고 : 퇴고는 많이 할수록 좋은 글을 만든다.
헤밍웨이는 ‘모든 초고는 쓰레기’라고 했다. 이 말은 퇴고의 중요성을 한마디로 표현한다.
강사님의 메모지를 모아놓은 파일과 워크시트이다.
수강생들은 이런 메모파일이 100권이나 된다는 강사님의 말씀에 모두 놀란다.
오늘수업은 실제 글쓰기에 직접 적용되는 실용적인 것이다.
수강생들은 어느새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긴다.
각자 자서전의 틀을 머릿속에 그려본다.
다음 주에는 5강, ‘인생경영은 일반경영학과 어떻게 다른지?’에 관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