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학교 - 도슨트의 재미있는 그림 이야기
5월26일 고대미술로 시작된 도슨트 수업은
- 중세, 르네상스
- 매너리즘,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 낭만주의, 자연주의,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 입체파, 야수파, 아방가르드, 초현실주의, 구축주의, 추상표현주의
- 포스트 모더니즘 및 현대미술까지.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숨이 차는 어마어마한 사조들을 훑고
7월7일엔 도슨트 사례와 현대미술의 특징 및 경향 설명이 있었다.
2014년부터 서울대학교 미술관 도슨트로
활동 중인 유장근 강사님이
그동안 해왔던 도슨트 사례를 설명하며
현대미술의 새로운 영역을 설명하는 수업이었다.
현매 미술 전시는 전시 제목이 어렵기로도 유명한데
돌아다니는 시작/ 가면의 고백/ 하이브리드 하이라이트/
巨視와 微視/ 九思九容 / 숭고와 마조히즘 등등이다.
강사님은 이들 전시를 관객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전시의 근간 철학과 용어들을 공부해야했다며,
공부를 많이 할 수 있다는 게
도슨트의 가장 큰 매력이란 점을 은근 강조하셨다.
들뢰즈의 노마디즘에서 미시마 유키오의 동성애 고백, 디지털 아트 등
정말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다고 하신다.
현대미술은 개념, 아이디어, 학제적 연구, 장소특정적 등등의
온갖 교집합의 산물이므로
생각의 전환이 이해의 지름길이 아닌가 싶다.
최근 서울시립미술관서 전시 중이기도 한
까르티에 현대미술 재단은
소장 작품 기준을 이렇게 밝혔다.
“예측가능하고 평범한 작품은 안 된다.
위험을 무릅 쓴 창조적 작품을 지원한다."
다음 주 금요일 . 즉 14일 오후 2시엔
모더레이터 옥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