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아카데미 - 캘리그라퍼 양성 과정 (심화 과정)
먹물 냄새 풍기며 근사하게 일필휘지하는
수강생을 그리며 수업에 들어갔는데
SNS 수업이 한창이다.
열심히 배운 나만의 손 글씨를 널리 알리고,
그래서 기업 등과 연계되어 돈도 벌면 더욱 좋으니
SNS 수업이 필수란다.
그래서 심화 과정의 두 개 수업은
(주)인키움넷 대표이사 문성식 강사님 수업에 할애되었다.
도심권 50+ 센터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자체 수업을 이끌고 있는
SNS 고수들 모임인
토요포럼 멤버이시기도 하다.
오늘 수업은 다양한 SNS 소개와
각 SNS의 특징, 그리고 활용 사례 알아보기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유튜브 등
모든 SNS가 망라되어
이들 SNS 주요 이용자 분석 빅 데이터를 살펴보고
치열한 시장이 형성된 것을 보여주셨다.
이 모든 SNS를 활용하기는 힘드니
자신에게 맞는 SNS를 선택하고 집중하는 게 필요하다는 강사님 충고.
그래서 일단 페이스북에 가입하여
다음 주에는 페이스북을 활용한
나만의 손 글씨 알리기 수업을 하기로 했다.
홍보할 수단도 돈도 없는 이들에게
SNS는 경제적인 홍보 수단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캘리그라퍼들에게까지
홍보의 문이 될 거라는 건
상상하지 못했다.
1인 개인사업자들의 천국,
SNS 세상.
해시태그를 잘 달아
열심히 갈고 닦은 손 글씨가
빛도 나고 수익 창출도 되기를.
모더레이터 옥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