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 열린학교> 행복을 주는 팬 스케치
안성옥 강사님
오늘 수업은 이모작 열린학교로 조기에 마감된 인기 강좌다.
강사님은 홍익대 미술대학원 석사 졸업후 홍대 현대미술 최고의 과정을 수료하신 재원으로 개인전 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2회를 하신 분이시다.
모더레이터의 강사 소개와 함께 어릴적 모든 사람들이 꿈꿔 봤을 화가의 꿈 이제 팬 스케치 수업을 시작해 본다.
첫 수업부터 열기가 뜨겁다.
Harry Lieberman 이라는 사람은 70세에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열정을 불태워
101세 때에는 22회째 전시회도 열었다면서 이제 시작해도 늦지 않았음을. 그가 그린 그림들을 보여 주며 설명하신다.
팬 스케치를 그리려면 다음과 같은 펜과 연필 수첩이 필요하다.
피카소, 고흐, 헤밍웨이등이 애용했다는 수첩 Moleskin (?)도 소개하셨다.
역시 비싼 수첩일수록 더 열정을 불태우는 데 효과가 있다는 말씀.
선생님이 소개하신 자신의 작품들, 여행가서 카페에 앉아 그린 그림들이다.
오늘 수업은 팬스케치 스킬 익히기와 그림에 대한 흥미 느끼기, 자신의 인생을 그림으로 그려보기에 목표를 두고 실제 선긋기 연습을 해보도록 했다.
실기 위주로 카페에서나 여행지에서 스케치를 하고 그림을 그린다면 얼마나 더 아름다운 여행이 될까? 카페는 나의 작업실이되고 지나온 여행 사진을 그린다든지 영화 따라 그리기를 한다든지 얼마나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일까?
다음 수업은 스케치 명화 감상 및 그려보기, 두들링,
사진기의 발명 전 후의 그림 비교, 고갱의 이야기, 섬머셋 모음 '달과 6펜스'에 대해서 배워본다.
오늘 첫 강의 너무나 멋진 시간 함께한 수강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시길 바라며.
글 : 모더레이터 이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