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타 교육기관은 물론이고 서울50플러스 센터 휘하의 여러 권역별 센터에서 인기 강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종이책과 전자책 무료로 출판하기"강좌가 드디어 종로3가에 위치한 도심권 50플러스 센터에서도 대망의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 정원 15명으로 모집을 시작했으나 지원자들이 대거 쇄도하여, 당초 마감 일정을 훨씬 앞당겨 20명으로 정원을 늘려 접수를 마감했다는 후문이다. 금번 과정은 6/19~7/14까지 매주 월요일 총 6회차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의 첫머리에는 도심권 50플러스 센터에서 근무하는 컨설턴트, 모더레이더와 강사의 순으로 각각의 역할 및 진행에 대한 안내가 있었고, 뒤를 이어 수강생 한명 한명 자기소개의 시간이 있었다. 이미 책을 출판한 경력이 있는 전문가급 부터 이제 막 정보를 입수하였거나 지인의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다는 수강생까지 참여 동기와 배경에는 다소의 차이가 있었지만 교육을 향한 각오와 참여의식은 모두 대단한 듯 하였다.
이번 강의를 맡으신 분은 '2017년 퍼플 선정 교보문고 VIP작가'이신 송호섭 강사로서, 자신이 직접 출판한 경험을 책으로 엮은 교재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기본적인 MS워드만 사용할 줄 알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종이책과 전자책을 무료로 출판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10분의 휴식 후에는 다음주에 집중적으로 강의하게될 화보 앨범 제작에 대한 사례 소개가 이어졌다. 이 사례 역시 강사 자신이 제작한 책의 주요한 내용들을 추려 소개했는데 자신이 이 화보집을 만들때 너무 보람과 재미가 있어서 3일을 꼬박 새웠다는 경험담도 들려 주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저 정도라면 나도 한번 도전해 볼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도전의 결과물 또한 매우 유용하고 가치가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강의 종료시간에 이르러서는 이번에 개설된 강의 차수가 총 6차수 인데 타 기관에서는 동일한 내용이 8주로 진행된다고 하시며 수강생들이 원할 경우에는 별도로 시간을 할애할 용의도 있다며 의욕을 불사르셨다. 강사도 수강생도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작성중인 모더레이터까지(^^) 남다른 각오가 였보이는 만큼 모두들 작가로서의 멋진 데뷔를 기대하며 이 강의가 열린학교 과정을 넘어 이룸학교/문화학교의 정규과정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글과 사진 : 50+도심권 모더레이터 김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