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플러스 로드맵 인생 설계 아카데미는

체계적 인생 재설계를 원하는

40-60대 직장인과 새내기 퇴직자를 위한 수업이다.

 

“100세 시대새로운 인생 주기가 등장했다.

앞으로의 50년 인생을 새롭게 계획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지금의 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경력 설계재무 설계관계 탐색스트레스 및 갈등 관리 등

미래를 위한 비전을 설계하는 참여자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

는 것이 프로그램 설계자의 설명이다.

 

 

 

 

 

6월 중 6일 동안오후 2시에서 550분까지,

정말 긴 시간 수업을 들어야 한다.

첫 강의는 당신의 삶을 디자인하라는 제목으로

한국은퇴연구소장 우재룡 강사의 수업이 있었고,

614일엔 버크만을 활용한 자아 탐색이란 제목으로

버크만 코리아 실장 윤주환 강사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자기 자신 성향과 자신이 타인을 대하는 태도 등에 관한

300여개 문항 설문지에 답을 보낸

15명의 머리 희끗희끗한 아저씨들()

자신의 답변 결과가 인쇄된 성향 표지판을 중심으로

3-5명씩 둘러앉아 강의를 들었다.

 

 

 

 

 

버크만 진단은 개인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다양한 관점으로 보여주는 진단도구로써

자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떠한지,

타인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그리고 내면에 숨어 있는 욕구를 찾아

관계 갈등을 최소화시켜줄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진단은 개인의 삶을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타인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해 사회관계의 유연성을 길러줍니다.

 

버크만 진단은 1951년 미국의 로저 버크만박사에 의해 개발된 진단으로써

미국 포춘지 500대 기업의 대부분은 이미 버크만 진단을 활용해 오고 있고,

하버드대를 비롯하여 많은 대학에서도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선택을 위해 버크만 진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50여 개의 국가에서 버크만 진단은 70년 동안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상은 버크만 코리아 홈페이지의 설명이다.

 

 

 

 

 

색깔별로 4개 유형을 나누고,

직접/간접 소통사람/과제 지향으로 나누고

다시 흥미평소 행동욕구스트레스 성향의 좌표가 인쇄된 결과지를 놓고

나는 어떠한 성향을 가진 사람인가를 파악해나간다.

이를 통해 내가 보는 내 모습,

사람들이 보는 내 모습,

친한 사람들과 있을 때의 나,

불특정 다수와 있을 때의 내 모습,

일 할 때의 내 모습,

나를 즐겁게 해주는 것,

나를 편하게 해주는 것을 찾아나간다.

 

 

 

 

 

나 자신도 몰랐던 나를 탐색한다는 것,

300여 개 질문을 나에게 던짐으로써 길을 찾는다는 것,

소크라테스의 진리 탐구 방식을 떠올리게 한다.

 

15명의 수강생은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며

2의 인생 설계 입구에 서서 스스로를 격려한다.

이런 수업 기회를 얻었으니 행운아 아닌가 싶다.

남은 수업도 지치지 않고 완주할 수 있기를,

아자 아자 시니어!

 

 

 

 

 

모더레이터 옥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