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꽃보다 드라이플라워 강의 마지막 시간이다.

강사님과 수강생들은 그 동안의 아쉬움을 나누며, 수업을 시작한다.

 

 

   
   
 
수강생들은 장미, 라그라스(강아지풀), 냉이, 안개, 팜파스 드라이플라워로 세가지 포장법을 열심
히 배우고 있다. 팜파스는 이탈리아의 억새 종류라고 한다.
강사님께서 설명해 주시는 꽃을 잡기위한 기준(스파이런)을 들으면서, 수강생들의 손길이 바빠지
기도 한다.  
 
   
   
 
장미는 다듬고, 라그라스와 냉이를 조화롭게 모아 잡고, 검지에 끈을 걸고 세번 돌려 거꾸로 들고
묶어 준다. 실연을 반복하는 강사님을 따라, 수강생들의 꽃다발도 예쁘게 완성되어 간다.
 
   
   
 
마포장과 플로이드지 포장의 꽃다발이 완성되자, 강의실이 가득한 드라이플라워 속에 안긴듯 하다. 
이번 강좌는 특별강좌여서 아쉽게 4강으로 마무리 되지만,
강사님과 수강생들은 새 학기에 시작되는 드라이플라워 강좌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