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학교>
신비의 점술 타로카드 배우기 (앵콜강의) : 차영복 교수님
오늘 수업은 앵콜강의 마지막 수업이었다.
수강생들이 돌아가며 카드 세장을 뽑으면 다른 수강생들이 돌아가며
오늘의 운세에 대하여 타로 해석을 해 주는 실전연습을 했다.
아래 세장은 어떤 해석을 했을까 궁금하다.
아침에 나올 때 마음에 상처를 받고 나온 상태
두번째 카드는 혼자서 여러가지 일을 처리할려고 하는데 무리수가 많다.
세번째 카드는 결단을 내리고 새로운 길로 나아간다는 해석을 내 놨다.
카드를 뽑은 당사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
아침에 나에게 충고할 만한 위치가 아닌 사람으로부터 마음에 상처를 받고 나왔다. 해야 할일이 많아 혼자 해결해 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이제 그 사람과의 관계는 끝내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이야기 하였다.
아래 그림은 어떻게 해석했을까?
7개의 창을 다 가져가고 싶으나 우선 다섯개를 들고 가는데
많은 일들을 가져가므로 할일도 많고 부담이 된다
두번째카드를 보면 환경은 파도가 치고 낭떠러지라 위험해 보이지만
본인은 추진력이 있고 잘 될거라고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
옆에 강아지가 그려져 있는데 옆에서 조언해 주는 사람도 있어
도움도 받고 자기 주관대로 밀고 나가면
마지막 카드처럼 본인이 원하는대로 잘 이루어져 만족해 한다고
해석했다.
다음 카드는 어떨까?
한 수강생은 이렇게 해석했다.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처럼 오늘도 어제와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다
두번째 카드는 춤고 배고픈 느낌, 돈도 없고 가난한 마음으로 걷고 있다.
세번째 카드는 그러나 마무리는 머리에 월계관을 쓰고 있는 것을 보니
일이나 관계쪽에서 잘 성취할 것 같다.
다른 수강생들도 돌아가며 이 카드에대한 해석을 다양하게 내 놓았다.
강사님은 상황에 따라 그림에 대해 다 말할 필요는 없으며 카드를 세장
내담자가 뽑으면 바로 뒤집어서 빨리 그림을 파악하여 뭐라 이야기해야 할지
머리속에서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한다.
평균 상담시간은 5분에서 10분 정도이나 내담자는 끝낼 생각을 안하고
계속 질문을 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럴 때는 지혜롭게 끊어야 하고 상담시간이 길어질수록 상담비는 늘어난다.
내담자가 오면 직관력으로 말을 던져야 하고 책에 너무 의존해서 하면
안되며 이미지와 실전연습을 통해 메이저카드 22장 이미지를 떠올려
해석하면 된다.
이 수업은 오늘로 마지막 수업인데
이제부터 커뮤니티로 활동을 한다. 원하는 사람은 카톡방에 가입하고
한달에 1-2번 정도 모여 모임을 갖고 취업 박람회, 실버 박람회에
부스를 마련해서 봉사를 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 커뮤니티에서는 정통타로(클래식타로, 프랑스타로), 와 현대타로를
함께 배우려고 한다.
수강생들은 마지막 수업을 아쉬워하며 식사를 하기로 하고 커뮤니티에
대한 이야기를 더 나누기로 하고 헤어졌다.
글 : 모더레이터 이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