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학교> 맛있는 건강 홈 메이드 브런치
신유리 강사
만드는 방법
1. 닭가슴살을 다지거나 간다.
2. 양파를 작게 썬다.
3. 큰 그릇에 닭가슴살, 양파, 달걀, 소금약간, 후추 약간을 넣고 잘 섞는다.
4등분 한 뒤, 동글 납작하게 빚는다.
4. 평평한 접시에 빵가루를 담고 닭가슴살 믹스를 올려 빵가루로 골고루 덮어준다.
5. 후라이팬을 가열한 뒤 버터를 올려 녹이고, 닭가슴살 믹스를 올려 잘 구워준다.
골고루 잘 익을때까지 익혀준다.
이제 머쉬룸 소스를 만들어보자
재료 : 양송이버섯 4개, 양파 반개, 포도씨유 1큰술, 물 350ml, 밀가루 반큰술, 생크림 1.5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드는 방법>
1. 버섯을 0.5cm 두께로 슬라이스하고, 양파는 작게 썬다.
2. 후라이팬을 가열한 뒤, 포도씨유 1큰술을 두르고 양파를 볶는다. 연한 금색이 될때까지 3분정도 볶는다.
3. 버섯을 넣고 5분 정도 더 익혀준 뒤, 밀가루를 넣고 잘 섞는다.
4. 약불에서 천천히 물을 부어가면서 섞는다. 소스가 끓고 점도가 진해질 때까지 끓인다.
5. 생크림을 넣고 잘 섞어준 뒤 5분 정도 더 끓인다.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이 머쉬룸 소스는 치킨 코트레티 위에 얹어 먹는다.
이제 퓨레 포테이토를 만들어 보자.
재료: 감자 500g, 따뜻한 우유 100ml, 버터 반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이렇게 완성된 치킨 커틀렛을 접시에 예쁘게 담는다.
머쉬룸 소스를 치킨 코트레티 위에 뿌린다.
퓨레 포테이토는 치킨 코트레티 옆에 예쁘게 담아 놓는다.
완성된 러시아 음식 치킨 코트레티를 이제 시식해 보자.
음식만 만드는 시간이 아니라 러시아 음식 문화도 배우는 시간이다.
러시아 음식의 특징은 추위를 이기기 위한 고열량의 음식이다.
러시아 음식을 한번 알아보자.
1. 스메타니 : 우유를 발효시킨 진한 사워크림
2. 카샤 : 밀, 호밀, 보리, 수수, 귀리 등 잡곡을 이용하여 끓인 죽
3. 흘렙 : 춥고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는 호밀로 만든 흑빵
4. 블린느이 : 러시아식 핫케이크, 둥글고 얇은 핫케이크에 연어알, 잼, 치즈, 스메타나, 햄, 고기 등을 넣어서 먹는다.
5. 케피르 : 떠먹는 요구르트와 비슷하나 더 발효되어 신맛이 강하고 걸쭉하다.
6. 마로제노에 : 러시아의 아이스크림.
7. 솔란카 : 토마토소스와 고기를 넣고 끓인 수프
8. 보르쉬 : 고기 국물에 감자와 당근, 양파를 넣고 빨간무로 붉게 색깔을 낸 수프
9. 보드카 : 40% 이상의 알코올을 함유한 무색투명의 증류주
10. 차 : 러시아인들은 독특한 방식으로 차를 마신다.
설탕은 차에 넣어 마시지 않고 설탕 덩어리를 먼저 입에 넣고 차를 마시거나 잼이 담긴 그릇이 차와 함께 나오면 잼을 조금씩 떠서 핥아 먹으면서 차를 마신다. 잼이 없을 경우에는 각설탕을 차에 적셔 갉아 먹으면서 차를 마신다.
러시아의 음식 문화도 배우고 직접 러시아 음식도 만들어 보는 즐거운 수업이었다.
글 : 모더레이터 이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