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는 미술여행
『민 화』
이모작문화학교에서는 우리의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한국화를 그리면서 다양한
표현기법과 창의적인 표현능력으로 나만의 『민화』 를 그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3시~6시까지 총9강(4월7일까지)을 기획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민화』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기초단계로 지난 시간에는 이론과 함께 전통문양 그리기 작업을 했다.
오늘은 3회차 강의로 가위, 컵 등을 보면서 정밀묘사 하는 시간이었다.
미술을 좋아하고 더 나아가 한국화인 『민화』를 하시는 분들이 모인 곳이라서인가 ~
교실 분위기가 차분하고 조용하다
하지만 강사님과 함께 수강자들의 열의는 대단하다.
세번째 시간이여서인지 자리에 앉자 바로 스케치를 하고 집중하는 모습이 예사롭지가 않다.
그림은 그리는 것이 아니라 관찰하며 사물과 대화를 하는 것이라는 것과
사물에 있는 글씨는 쓰는 것이 아니라 그리는 것이라는 것 또한 새롭게 들려왔다.
사물을 그릴때 비례와 대칭을 보아야하고 위치를 잡고 중심선이 있어야 한다는
강사님의 이론 강의에 하나라도 놓칠세라 집중하는 모습!
이론 강의를 듣고 가위와 컵을 정밀묘사하는 수강생들~
9주차 강의가 끝나면 완성될 나만의 민화를 기대하며 기초를 열심히 다지고 있다.
중심선을 잡아주시는 강사님과 수강자들의 작품 !!
이곳에는 1기 수강생들도 함께하고 있는데 이분들은
연채숙 강사님과 함께 내가 그린 민화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한다.
전시회 안내 팜프렛은 2층 배움터에 오시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셨다.
오늘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갖고
선배님들의 전시회를 견학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다음 시간에는 민화에 대한 이야기와 밑그림 그리기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