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닮은 맑은 소리, 오카리나 기본 연주법을 배워 장년층의 건강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도록 연계, 지원하는 오카리나 기초과정 교육(총9회)이 오후에 진행되었다.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파인트리오카리나앙상블 부단장이신 김명희 강사님의 지도로 오카리나와 친해지기, 오카리나 명연주 감상, 운지법과 음계 연습을 하였다.
오카리나와 친해지기 시간에 오카리나가 작은 거위라는 뜻이란 걸 알았다.
오카리나 명연주 감상 시간에는 외국 오카리나 연주가의 개인 연주와 7중주 앙상블 영상을 감상하였는데 잔잔한 감동이 밀려온다. 작년에 우리나라에서 제1회 실버 오카리나 경연대회가 열렸으며 수강생 모두 열심히 배워 올해 대회에 많은 참가를 적극 권장하셨다.
다음은 개인별로 지참한 오카리나의 음이 맞는지 고음이 잘 나는지를 일일이 점검해 주셨고, 운지법도 개별 지도해 주셨다.
호흡과 텅잉의 중요성을 강조한 다음 오카리나 음계 연습이 시작되었다.
도레미파솔솔파미레도, 도미레파미솔 솔미파레도, 솔도미솔솔도미솔 파레솔파미레도..
자신감 있게 연주하라고 하시는데 음은 점점더 어려워지고 손가락 움직임은 더디고..
자꾸 다른 음이 난다는.. 다른 사람 소리에 묻어가기 없다는..
결국 나중에는 각 줄 별로 시키는 강사님.. 그래도 수업이 끝나갈 즈음에는 제법 좋은 소리가 난다.
과정 마지막 9강인 4월10일, 개인별 발표하는 작은 음악회에서 수강생들의 멋진 연주를 기대해 본다.
마무리~ 앗! 출결 확인란에 사인한 수강생과 실제 참석 수강생 수가 다르다. 혹시?
글 _ 모더레이터 김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