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분위기로 서로 배려하는 수강생들 알아서 누군가가 간식거리를 챙겨 오신다 공주짱님께서 단감을 가지고 오셔서 나누는것을 시작으로 지난 시간에는 뚝배기님께서 맛난 수제 초콜릿을 멋지게 상자에 포장해오셔서 모든 수강생들에게 한상자씩 선물포장으로 주셔서 탄성을 자아 냈었다
오늘은 모두들 레시피를 궁금해할정도로 맛있는 멸치가 들어간 누룽지. 귤, 호두파이, 빵~여러명이 동시에 갖고 오셨다 강의가 끝나고서도 간식이 남을정도로. 강사님은 늘 예쁜 테이블보를 준비해오셔서 분위기를 연출하시고~
수업 시작전 포근한 카페분위기 속에서 다과를 나누어 감정이 다정해진 상테에서 수업이 시작되었다
오늘의 배울내용은
힘든감정 다스리기 - 감정에서 배우기/ 죄책감,분노,우울감... 이다
1. 실행계획 발표하기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시간에 계획했던 일들을 얼마나 실천했을까? 우선 강사님께서 노래하며 춤추기를 드디어 해보셨다는 발표로 돌아가면서 시작, 오이맛사지하기.주3회 요가 하기, 어머니와 30분씩 3회 이야기 나누기 --평상시에도 이야기를 나누시는 편이라는 말씀에 모두들 특별한 아들 이라고 인정해드림,
아이에게 먼저 인사하기를 먼저 주에는 실천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실천했더니 아들도 표현은 안했지만 좋았던듯 하루는 수강생(엄마) 이 안좋은 일이 있어 인사도 못하고 우울해하고 있으니 아들이 먼저 다가와서 여행가는데 못보니 3일치 3번의 허그를 먼저 해주었다는 기쁜 소식에 수강생 모두 박수를 쳤다-- 강사님께서는 허그는 인지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의 감정을 누르러뜨리는데 최고의 보약이라는 말씀을 덧붙이셨다
2. 우리 감정에서 얻는 교훈
감정에서 올라오는것을 들여다보기
*간병중에 올라오는 다스리기 어려운 감정은?
2명씩 짝을 지어 3분씩 6분동안 이야기나눈후 상대방의 이야기 발표하기
- 환자이신 아버님을 간병하시던 어머니가 치매에 걸린 부모님의 상태가 안스러움을, -모든일을 할수 있는데 단지 실행을 안할 뿐이라고 여기며 살아오다가 어머니가 암진단 받으셨을때 할수없는것에 대한 자괴감,무력감, 죄책감,왕짜증을 느꼈다 - 동기간들간의 차별화, 대화중 강요에 대해 안스러움,화남, 답답함, 얄미움,울컥함 - 제주도에 간 가족여행에서 언니의 까칠함에 원망,분노의 감정 - 외동딸인데 어머니께서 남의집 아들을 부러워하시고 딸을 별로 인정하지 않으시며 요양사를 권유해드려도 거절하셔서 서운했는데 딸의 체조강사로 수업하는 모습을 보시고 자랑스러워하시며 대견스럽게 여기신다 - 친정어머니께서 까다롭고 요구사항이 많으신데 얄미움,울컥함 이 올라온다고 했다
*내가 잃어버린것은? 나의 시간, 감정의 자유, 웃음, 가족관계, 취미생활등을 잃어버렸다
* 나는 ~ 함으로써 분노를 건설적으로 다룰수 있다 잘 쉬고, 잘 먹고, 운다, 무작정 걷기, 지하철여행, 조조영화보기, 블로그운영, 글쓰기,쇼핑 등으로 다룰수 있다고 수강생들은 발표하였다
*나는 ~ 함으로써 죄책감을 다스릴수 있다(죄책감 다스리기) -기도, 전문가 상담을 받는다
*나는 ~함으로써 기운를 다시 찾는다 맛탐구, 여행, 친구와 수다, 힘든 경험의 다큐멘터리를 보며 위안받음,복권을 산다
*우울증 증상( 즐거움상실, 스며드는 슬픔) 의 치료 신체검사, 항우울제 치료, 대화를 한다
3.감정관리 지침서
감정을 파악하여 받아들이고, 표현하고, 검토하여, 자신의 감정에 반응한다 또한 전문가의 도움을 구해야한다
4.근육이완법
불을 끄고 편안한 자세로 다리,발목,팔이 바닥에 떠받혀진듯 느끼는 자세로 세상 모든일을 잊는다 두눈 감고 마음을 산란하게 하는것을 차단시키면서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며 긴장을 흘려 내보낸다 모든 근육에 힘주어 온몸을 바닥으로 가라앉힌다 발에서 머리까지 모든 근육을 인식, 느끼게 해준다 수축과 이완하며 긴장을 풀며 감각의 변화를 느낀다 허벅지,엉덩이, 근육에 힘주며 감각유지. 복부와 가슴 근육에 힘주며 ~ 코로 깊이 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손가락, 손,팔의 근육을 힘줬다 푼다, 혈액순환을 느낀다 입을 크게 벌려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몸에 있는 긴장을 내보내며 몸의 이완상태를 느낀다 다시 한번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눈을 뜬다
5.다음주 실행계획 세우기
영화3편보기, 일기쓰면서 30분~1시간정도 반성하기, 책방에 가서 책읽기, 도봉사 절에 가서 언니와의 갈등에 관한 분노조절을 위해 기도하기, 경로당 어르신들께 크리스마스 선물하기, 송년회 모임에 드레스코드로 (빨강,초록)멋지고 예쁘게 옷을 입을 계획이라고 말씀하셨다
수강생들은 다음주가 종강인것이 너무 아쉽다고 벌
모더레이터 박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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