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기억키움학교 수업에 참여하고자 집을 나섭니다
일주일 못뵌 어르신들의 근황이 궁금하고 보고싶은 마음이 나도 모르게 그리워지는 것은 왠지 모르겠어요
한 주가 왜 그리 빨리 지나가는 건지...
아마도 어르신들과 함께한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속에서 만남의 정이 아닐까 합니다
벌서 2개월이라는 시간이 어르신과의 관계에 깊은 애정의 결과물이 아닐까 싶네요
바쁜 걸음으로 동대문기억키움학교 수업에 참여하고자 열심히 숨가쁘게 달려 교실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언제나 해맑은 모습으로 미소지워 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저 또한 반가움에 미소가 절로 나온답니다
늘 기다려지는 시간 오늘은 어떤 수업을 진행하실까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다양한 게임을 준비하시는 이기대 선생님의 탁월한 수업방식 나도 언젠가는 프로가 될 수 있는 그날이 오겠지요
우선 어르신들의 출석체크와 혈압측정 부터 합니다
기쁜마음으로 동참하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이 전달되어서 일까요
오늘은 모두가 혈압도 대체로 양호하시고 컨디션도 매우 좋으시네요
그럴때면 내가 더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그것이 이심 전심의 속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이기대 선생님께서 게임에 필요한 준비물을 옆에서 도와 드리는게 제게 주어진 임무라고 여겨 기꺼이 감사한 마음으로 동참한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는 것이 저의 존재감을 갖게 하지요
게임에 참여 하시는 어르신들이 11명이라 짝이 맞지 않아 저도 팀원으로 참가하게 되었답니다
모두 12명이 2개조로 편성되어 어르신들과 함게 참여하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된셈이지요
게임 방식은 경계선을 만들어 주사위를 던져 가장 근접하게 던져진 사람이 이기는 방식으로 하는 게임이였답니다
어떤 선수 못지 않게 진지한 자세로 게임을 하시는 모습에서 상대편보다 이겨야 하겠다는 경쟁심이 유발한것 같았습니다
열심히 자기편 이기길 간절히 응원하시며 즐기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고 저 또한 어른신 못지 않게 열열히 응원을 하니 한끝 분위기가 고조되고 양쪽 모두가 팽팽한 접전으로 게임이 좀처럼 끝이 나지않아 선생님께서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을 모색 할 정도 였답니다
너무 즐거워 하시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수업을 마무리 하였답니다
어떤 동기부여를 통해 성취감을 갖게 되고 그러므로 삶에 활력을 줄 뿐만아니라 정신적, 신체적으로 기능이 활성화되므로 인하여 참여에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고 적극적인 관계형성이 이루어지므로 어르신 경도인지장애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 여겨짐니다
또한 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많은 보람을 갖게 되었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추진된다면 우리나라 치매예방 완화에 기여하리라 여겨짐니다
한편 12월 23일로 건코활동이 마무리 된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활동하여 많은 분들께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역량강화의 선구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하신 우리 동대문건코님 모두의 열정과 사랑이 노력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도심권50플러스센터 편수진매니저님,이강숙대리님과 동대문치매센터 팀장님,장새롬,김하나,이기대,한혜정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