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은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몸을 다치는 것으로 노인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모든 연령에서 발생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노인 낙상의 발생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심각한 손상을 동반하거나 낙상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까지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65세 이상 노인 중 3분의 1이상이 연간 한번 이상 낙상을 경험한다고 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의 신체 손상 중 반 이상이 낙상에 의하여 발생한다고 합니다.
노인 낙상은 낙상으로 인한 사망 이외에도 중증의 손상으로 인해 삶의 질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문제를 초래하고, 낙상으로 병원을 찾는 노인의 20~30%는 타박상, 엉덩이뼈 골절 또는 낙상으로 인한 머리 손상으로 고생한다고 합니다. 노인에서 외상성 뇌손상의 가장 많은 원인이 낙상이며, 또한 낙상을 경험한 많은 노인들은 낙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상생활의 운동범위가 줄어들기도 한답니다.낙상은 노인 외상의 가장 큰 문제이며 노인층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그에 따른 치료비용도 증가하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네요.
50+낙상예방활동가는 낙상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많은 활동을 합니다.
낙상위험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건강상태나 주변 환경 상황을 체크하고,
낙상예방운동을 알려드리는 활동과 주변 환경에서 낙상 위험 요소를 알아보고 개선하려는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낙상예방 캠페인 활동도 활동에 포함됩니다.
댁으로 직접 방문하여 낙상예방운동을 알려 드리기도 하고, 거동이 가능하신 어르신들은 한 곳에 모여 단체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답니다.
저는 용산 치매 지원 센터의 의뢰로 용산구에 거주하시는 네 분(92세, 84세, 80세, 70세)의 할머니 댁을 직접 방문하여 낙상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도심권 보람일자리 프로그램이 아니었으면 해 보지 못 할 경험을 통해 말그대로 보람을 느끼며 활동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