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한 알
 
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낱
 
 
 
 
 
장영자선생님께서
너무나 멋진 풍경을 선물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 열차는 언제쯤 도착하려나~~
 
 
올드보이님들은 늦는 법이 없습니다. ㅎㅎ
 
 
 
 
[김유정문학촌]이야기와 생강나무 이야기,
간단한 몸풀기에 이어 ,
알흠다우신 변자매님께 청기와도 아닌, 벽돌지붕도 아닌 비닐집에서 수여된 수료증~
이 것 또한 자연이 주는 매력입니다.^^
 
 
이분은~
'나무의사'아닙니다. ㅎ
숲에 있는 건강적인 요소를 가지고 숲에 오신 분들을 건강할 수 있게 안내하는
숲치유지도사 '최성근선생님'을 소개 해 올리겠습니다.
 
 
 
'나무'선생님께서 손수 준비해오신
강원도 특산물 메밀로 만든 따뜻한 메밀차 입니다.
혈액순환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는군요~
참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본격적인 내 몸 마사지를 시작하겠습니다.
[도인법]을 이용해 머리부터 말끝까지 천천히 내 몸을 시원하게 만져줍니다.
마지막으로
숨을 들이 쉬고 내 쉬며 후~욱
내 안에 갇힌 스트레스를 부끄러워 마시고 후~~욱!!
 
 
 
놀이가 빠지면 섭합니다. ㅎ
'사자와 토끼'놀이로 한바탕 신나게~~ "걸음아 날 살려라~"
 
 
 
 
 
 
 
 
때 마침 내려 준 낙엽비를 맞으며
소설가 김유정의 고향이자 작품배경이 된 [실레이야기길]을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거닐고 있습니다.
 
 
 
 
 
2016년 11월 11일
소중한 추억하나 또 쌓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