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두 이웃이 되는 날입니다.
다음주는 친구가 되는 날이 될 겁니다.
아주 소중한 선물이 기다리는
'서울의 숲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다섯번째 이야기[남산] 시작합니다.
오전에 둘러 본 바로는 서울의 멋진 풍광을 망원경으로 볼 수 있을 듯하여 준비도 하였건만,,,,
오후되면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려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김선생님~
오늘 유난히 더 멋지십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 '들국화'를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우주가 통째로 들어 있습니다.
세상에나~~
오늘의 베스트 샷!
알흠다우십니다^^
이건 또 무엇이당가요??
꽃잎이 열장인줄 알았더만 다섯장이랍니다.
너무도 작고 작아 곤충친구들을 부르기위해 열장으로 진화했답니다. 어쩜**
ps. 언냐님들이 더 이쁘십니다. ㅎㅎ
오늘의 여정을 위한 체력테스트~
통과 못하시면 순환버스타고 내려가셔야 합니다.ㅎㅎ
보기엔 쉬워보이는데 막상 내 차례가 되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앉았다섰다 박수]
남산 소나무 숲의 맑은공기
마음껏 드세요.
무한리필가능합니다. ㅎㅎ
다른 침엽수와는 달리 바디라인을 고스라니 드러내는 소나무,
마음에 드는 소나무를 골라 부끄럽지만 손가락으로 라인을 따라 그려봅니다.
그런다음 그 나무에게로 가서 마음을 다해 안아줍니다.
나의 비밀이야기를 해도 좋구요~
나무와 충분히 교감하는 시간을 가져주세요.
살아오면서 나무를 한 번 안아본적이 있으신지요?
짝궁에게 선물받은 소나무..
마음에 드시지요?
하나의 감각(시각)만 잠시 닫혔는데도 몹시 답답하고 어지럽습니다.
그래도 잘 찾으셨네요..ㅎㅎㅎ
살면서 분노가 쌓이고 마음껏 이야기 하고 싶을 때
선물받은 나무를 찾아 마음도 털어 놓으시고 쌓인 분노도 놓고 가시길~~
간식시간을 마치고 나니,
3사(MBC, KBS, SBS)방송국에서 취재허락을 구한답니다.ㅎㅎ
선생님들 메이크업 신경써주시구요~
박수도 크게 쳐주세요~
자~ 액션!!
"나", "너", "우리", "가을여행"으로 신나게 이동하시는 동안
올드보이 삼총사는 조교임무를 성실히 수행중이십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함께해서 즐거우시지요?
[나뭇가지 균형잡기]
잘되면 내 탓, 안되면 연장탓 ㅎㅎㅎㅎ
함께하는 즐거움 2탄~
3개의 솔방울을 모두 성공하신 선생님, 멋지십니다.^^
바위를 뚫는 벚나무를 마주하며 오늘의 여행도 마무리 되어 갑니다.
'한마디 한마디 감동의 물결을 선사하는 명품 해설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숲에 오르고 답사를 하셨을까?'
소곰선생님 정말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신상연선생님 독백]
허락된 시간이 다 되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아쉽기만 합니다.
머지않아 남산의 소나무도 사라질거라니 미리미리 많이 봐둬야 할 것 같다는
까치회회장님이신 조미자회장님의 멋진소감이 있었습니다.
처음오신 신입회원 인사말씀을 끝으로
서울의 숲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다섯번째 시간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