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세종마을 도보여행
8월27일 토요일
석현주, 강신은 선생님의 세종마을 해설..
이번 세종마을 해설사 양성과정을 마치고
해설을 처음 해보시는 두 선생님의 도전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유난히 길고 힘들었던 폭염이 마법처럼 끝이나고
높고 청명해진 가을 하늘과 선선한 바람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콜라보로 진행된 두분의 해설 ..수고 많으셨습니다.
8월28일 일요일
장미경, 강병식선생님의 세종마을 해설..
장미경선생님의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매력에 빠져
내리는 비도 아랑곳 않고 진행된 비오는날의 세종마을 골목길은
마치 수채화로 그려진 어린시절의 추억 같은 곳이 되었습니다.
물이 귀한 인왕과 백악이 만나는 곳에 비가 내려
작은 폭포를 만들어 주는 풍경을 보며
장동팔경을 그렸을 겸재 정선을 떠올리기도 하고
나라를 팔아 호위호식한 매국노를 말할땐 주먹을 불끈 쥐기도 하고..
이곳을 거쳐간 문학 예술가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이야기 해주신
장미경, 강병식샘 두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힘겨웠던 그동안의 폭염이 끝나고
가을을 알려주는 높은 하늘과 한 차례 내려주는 빗속에서
8월 마지막 주말을 세종마을에서 보냈습니다.
[다음주 해설]
9월3일(토) 김선희, 정화주샘
9월4일(일) 박경미, 이상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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