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1기(입문) : 11강
강사 : 목재문화진흥회 교육사업실
황의도 실장
♧ 주제 : 나무장난감 코디네이터 걸음마을 떼다!
『뚜벅 뚜벅 나무인형 제작』
그동안 여러 가지 나무장난감을 제작하면서 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궁금하다.
첫 수업 때 신기해하며 우리도 할 수 있을까? 하고 의문을 가졌던 『뚜벅뚜벅 걸어가는
나무인형』을 드디어 만드는 날이다.
제일 어려운 작업이니 만큼 집중해야 한다는 말씀에 모두 긴장이 된다.
뚜벅 나무인형을 제작할때 주의할 점을 알려준다.
⚫ 신발 부분을 떼어낼 때에는 수직으로 매끈하게 해야 뚜벅뚜벅 잘 갈 수 있다고 한다.
※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 : 뚜벅뚜벅 걸어야하기 때문
⚫ 순서를 잘 지켜서 잘라내야 한다.
기존 도안으로 <뚜벅뚜벅 인형 만들기>를 시작한다.
처음에 나무판 앞뒤로 합판을 대고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 이때 속판과 앞 뒤판 모두 결 방향으로 붙여야 한다.
세 겹 나무에 도안을 붙여 먼저 다리가 움직일 수 있도록 중간에 구멍을 전동드릴로
뚫어준다.
오리모양을 전동실톱으로 부드럽게 천천히 라인을 따라 잘라낸다.
자신있어하며 너무 빠르게 자르고 있었나보다 ~
날이 뒤로 밀리지 않는 느낌으로 천천히를 반복 강조하신다.
그래도 부르럽게 되지 않았을 때는 사포로 마무리해도 된다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
된다.
속판과 합판을 분리하여 합판으로 된 모양만 다시 겹쳐 테이프로 고정시킨 후
다리와 날개 도안을 테이프로 붙여 잘라낸다.
※ 신발이 너무 작아 잃어버리기 쉽다고 서로 알려주는 센스 ~~
나무인형이 뚜벅뚜벅 내려갈 수 있도록 나무판도 사포로 부드럽게 해주고, 뚜벅뚜벅
인형이 내려왔을 때 멈출 수 있는 고정 장치도 만들어 준다.
어느새 곳곳에서 완성된 나무 인형들이 경주를 한다.
지난시간 오토마타를 완성하며 우리가 만든 작품이 맞나? 라며 뿌듯해 했는데,
오늘 더 심도 있는 뚜벅뚜벅 인형을 완성하였다.
부족함을 알면서도 자신감이 생겨 강의실 분위기는 마냥 즐겁다.
다음시간 종강을 앞두고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가 앞으로 나갈
방향을 스스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한다.
< 각자의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1기 선생님들!
다음 주 종강에 이어 치매지원센터 실습과 커뮤니티까지 쭉 ~
파이팅 하세요!
현장스케치를 하면서 적극 응원하고 있답니다. ^_^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