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행복한 마음챙김 명상' 2일차 강의에 참석하였다. 이 강좌는 지난 1010일 개강하여

1114일까지 매주 수요일 11시부터 2시간씩 총 6차수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 진행은

여러 문화센터와 평생학습기관에서 명상 강좌를 진행하고 계시는 안창도강사께서 맡았는데

소문에 의하면 안창도강사는 명상 분야의 숨은 고수로 통한다고 한다.

 

 

 

강의는 대개 명상 실습(60), 이론 강의(30), 질의응답(30)으로 진행되며 오늘의 강의

주제는 호흡 마음챙김 / 걷기 마음챙김/ 한 호흡에 기쁨만끽이었다.

 

 

 

 

강의는 5분간의 미소명상으로 시작되었다. 눈을 감고 미소를 띈 채 명상을 하는 것으로 모두

진지하게 명상에 돌입하였다. 모든 명상 시에는 강사께서 준비한 지시문이 담긴 음성파일을

들려주는데 주제에 맞는 명상에 많은 도움이 되는 듯 했다.

 

 

 

이어진 강의는 호흡명상으로서, PPT를 통해 호흡명상의 자세 및 방법 등에 대한 이론 설명이

있었으며 곧바로 15분여의 호흡명상 실습이 있었다. 이론 설명에서는 그동안 강사께서 습득한

다양한 방법이나 연구물이 소개되어 명상에 대한 강사의 노력이 얼마나 많았는지 능히 짐작이

되었다.

 

   

실습 후에는 개인별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전반적으로 명상에 완전히 몰입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는 소감이 주를 이뤘다. 강사 자신도 최고 경지의 명상 도달은 1년에 한두 번

뿐이라며 수강생들의 소감에 공감을 하였다.

 

 

 

 

 

강의는 10문간의 자애명상으로 막을 내렸고 강사께서는 강의에 쓰인 자료들을 모두에게 전달하기로

약속하였다. 그동안 말로만 들어온 명상 강의를 접하고 나니 명상이라는 대상에 사뭇 호기심이 발동

한다. 이번 기회에 새로운 도전으로 명상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새기며 후기를 마감한다. ^^

 

 

글과 사진 : 도심권 모더레이터 김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