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1만세항쟁의길을 탐방했습니다. 3.1운동은 잘 알고 있지만 역사의 현장을 가고 싶은 마음에서 일행3명이 함께 참여했는데, 진행되면서 내가 얼마나 피상적으로 3.1만세운동을 생각했으며 역사의 사건을 규정하는 단어들이 얼마나 오류가 있었는지... 따라서 내가 알고 있는 역사가 얼마나 왜곡되었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년이 3.1운동 100주년이네요. 혹시 근현대사에서 역사를 제대로 알고 싶은 분들에게 꼭 이길을 걸어 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10월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좀 아쉽네요.

내년에는 3.1만세항쟁운동이 더욱 의미 있는 해이니만큼 학교와 사회를 통해 3.1만세항쟁에 대해 잘못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바른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라도 계속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오늘 4명밖에 안되는 인원이지만 감기에 걸리셨음에도 티 내지 않고 열심히 안내해주신 김선희 해설사님, 정말 감사합니다.건강히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