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1기(입문) : 9강
강사 : 목재문화진흥회 교육사업실
황의도 실장
♧ 주제 : 『오토마타의 세계 탐구』
나도 오토마타 디자이너 : 디자인 및 제작(Ⅰ)
약간은 쌀쌀해진 가을날씨에 상쾌한 기분으로 강의가 시작된다.
지난시간에 이어 캠의 기본 원리인 상.하 운동을 하는 오토마타를 만든다.
나도 오토마타의 디자이너가 되어 나의 스토리 디자인으로 작품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오토마타 상자의 편백나무향을 맡으며, 잠시 자연의 향에 취해본다.
이미 못을 박아 상자를 만들었기에 오늘은 상자의 양쪽에 구멍을 뚫고,
캠의 역할을 하는 원과 타원형의 모양을 전동실톱으로 잘라 조립을 해 본다.
오늘의 Tip
1. 구멍을 뚫을 때 5mm의 봉을 끼우기 위한 판은 조금 여유 있게 6mm를
뚫어야 원활히 움직인다.
2. 안쪽에 캠의 역할을 하는 원판의 구멍은 같은 크기인 5mm를 뚫어준다.
이제는 상자 위에서 움직일 나무인형을 각자 디자인하여 전동실톱으로 모양을
자른다.
이제는 모두가 말이 필요 없이 작업에 열중하여, 부드럽게 각자의 디자인들이
나무장난감이 되어간다.
필요한 부분에는 알아서 물감으로 색칠까지 ~~~
지난시간 만들어진 상자에 봉이 끼워진다.
캠의 역할인 원과 타원형이 끼워지고 옆면에서 돌릴 수 있는 손잡이도 만들어졌다.
이어 충전드릴 사용법을 배운다.
이보다 더 힘이 있는 드릴로는 임팩드 드라이버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못으로 조립했을 경우는 잘못 되었을 때 분해가 어렵다.
하지만 나사못은 전동드릴을 사용해 다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나사못과 전동드릴 사용법을 알려주신다.
전동드릴을 사용할 때 직각으로 해야 똑바로 나사못이 박힘을 숙지하라고
한다.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스스로 작업할 때를 대비하여 전동실톱의 실톱을
갈아 끼우는 방법을 알려 주신다.
강사님이 안계실 때를 생각하며 모두가 열심히 보고 듣고 직접 해보는 모습이
매우 진지하다.
실톱의 텐션을 적절히 약간은 강한 느낌이 나도록 끼워야 한다.
<날은 언제 바꿔주는 것이 좋은가요 ?>
◈ 끊어지거나 휘어지면 바꿔준다.
◈ 위. 아래를 잘 보고 나무를 대보면서 아래톱날이 하나정도 올라오는 것이
알맞게 된 것이라고 한다.
◈ 실톱을 끼울 때 위에서 눌러주는 힘이 있어야 하니 서로 도와서 하라고
당부하신다.
상자만 만들었을 때 과연 강사님이 말씀하신 오토마타를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선생님들이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은 들었다.
하지만 강의가 끝났는데도 강의실 대관신청을 하여 늦게까지 결과물을
만들고야 마는 그 열정과 능력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대단하신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1기 선생님들 ~
모니터링을 하면서 수강자들의 실력 향상에 매시간 놀라고 있답니다.
파이팅 하세요 ^_^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