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파티 텐.텐.텐
지식커뮤니케이터 워크숍
테이블 위에는 맛있는 송편과 다과가 예쁘게 준비되어 있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손길의 아름다운 마음이 전해진다.
지식커뮤니케이터 워크숍에 참석하신 분들은
김홍래 선생님의 진행으로 1조와 2조로 나뉘어 서로 돌아가며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오프닝을 열었다.
이명희 선생님은
“마음을 비우고 흘러가는대로 매 순간을 행복하게 살려고 한다.
나는 아직 가장 행복한 시간도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이 수업을 통해 많이 배우고 가겠다.“ 는 멘트를 남겼다.
또 양승일 선생님은
“남 앞에서 내 자신을 드러내기가 어려워서 그것을 극복해보려고
참석하였다. 6주동안 함께 하며 자신감을 얻어 가겠다.“ 고 하였다.
어떤 참가자는 PPT를 잘 배워보려고 했는데 강의도 잘 해보고 싶다.
두가지 다 잘 배워보려고 한다고 하였고
영화 쪽 박사학위를 받은 분은 이번에 도심권50+센터에 강의를 개설했는데
이번에 많이 모집이 안되어 강좌가 폐강될수 있다하여 걱정이라고 하자
우리가 한번 수강신청을 해 보자고 독려하기도 하였다.
또 한분은 성교육, 양성교육을 강의하시고 성문화연구소를 개설하여
강의하시는 분도 계셨고, 마라톤에 여러번 참여하고 23전 23승을
목표로 보스톤 마라톤 대회도 참석하신 분도 계셨다.
또 행복 레시피 라는 책을 내시고 커뮤니티도 만들어 매일 하루씩
행복했던 레시피들을 서로 나누고 공감하는 모임을 하고 강의도 하신다는
분도 계셨다.
서로 돌아가며 3분 소개를 한 후 MVP를 뽑았다.
이어 다시 서로 어떤 주제로 나는 발표를 할 것인가에 대해 2분씩 스토리
만드는 것을 토론하도록 하였고
1조와 2조가 서로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팀이 먼저할지, 나중에 할지를
정하여 나와 발표를 하였다.
2분씩이었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농축해 얼마나 전달을 잘 했는지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다. 청중들이 돌아가며 질문도 하고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면서 또한 어떤 분이 제일 발표를 감동적으로 녹여냈는지
뒤로 돌아 서게 한 다음 손을 들어 표시하여 MVP를 뽑았다.
제목을 호기심이 유발 되도록 정하라. 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게 제일 진정성이
있다고 사회자가 이야기 하고
발표하기전 바람잡이처럼 발표자를 재밌고 신나게 소개하는 사람도 뽑았다.
역시 바람잡이를 해 주니 떨고 있던 발표자가 힘이 솟아나는 듯 했다.
발표한 내용중 인종 성별에 대한 편견을 깨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분도 계셨고
58세에 스마트폰 강사가 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분의 이야기도 있었다.
이순신 장군의 24전 24승을 본받아 열심히 마라톤에 24번 도전하신 선생님은
“목표를 가지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기본기를 갖추자, 저 자신이 희망이다.”
라는 어록을 발표하였고 이렇게 여러차례 발표와 토론과 피드백을 통해
나만의 스토리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잘 전달되었는지도 알 수 있고
그 과정을 통해 전달력이 풍부하고 사람의 심금을 울릴 강사로 거듭나며
서로 배우고 깨우치며 다른 사람의 생각도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6주동안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이 수업을 통해 인생을 더 깊이 생각하며 행복한 시간이 되리라 본다.
글, 사진 : 모더레이터 이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