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1기(입문) : 4강
강사 : 목재문화진흥회 교육사업실
황의도 실장
♧ 주제 : 『나무 및 도구와 친해지기』
♧ 나무장난감 제작 및 디자인(Ⅱ) : 줄 오르기 인형 만들기
3강에서는 워크숍으로 제주도 낭낭축제 쿠미키축제에서 해외 나무장난감
탐색과 현장 견학을 하고 오늘 4강을 맞으며 제주도의 추억을 잠시 공유해 본다.
<즉석에서 만든 나무장난감을 들고 쿠미키 축제中...>
오늘은 움직이는 『줄 오르기 인형』을 만들 예정이다.
◈ 줄 오르기 인형은 줄과 사선으로 뚫린 구멍과의 마찰로 오르기 때문에
단단한 나무가 좋다.
◈ 판재의 두께나 나무의 종류에 따라 날을 선택해야 한다.
전동실톱 톱날은 절단하려고 하는 재료의 두께, 강도, 재질에 따라 구별하여
사용할 필요가 있다.
재료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여 사용하지 않으면 톱날이 끊어지거나 절단면이
거칠고 절단하려는 재료가 파손되기도 한다.
♧ 작품이 부드럽게 나올 수 있도록 강사님께서 조금 더 강한 실톱으로
교체를 해주신다.
전동실톱에 대한 간단한 이론 설명을 듣고 도안 샘플을 받는다.
바로 자신있게 제작에 임하는 모습이 제주도 워크숍의 효과인것 같다. ^_^
♧ 작업순서
1. 도안을 오리고 → 스프레이 풀로 나무판에 붙이고 → 전동실톱 앞에 앉는
노련한 모습에서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의 자세가 보인다.
제주에서의 현장 경험이 큰 도움이 된듯하다.
♧전동실톱을 사용하는 손도 부드럽게...
♧소리도 덜컹거림 없이 부드럽게...
전동실톱이 디자인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2. 전동실톱으로 다 잘라낸 후, 눈과 줄을 통과시킬 구멍을 드릴로 뚫는다.
3. 색을 칠하기 전에 면을 부드럽게 사포로 다듬는다.
4. 물감을 사용하여 예쁘게 색을 칠한다. 건조가 끝나면 조립을 시작한다.
5. 구멍이 셋 뚫린 봉에 반으로 접은 줄을 통과시키고 매듭을 만들어 준다.
※ 두 줄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감아서 양쪽 구멍을 통과시킨다.
6. 부재료들을 끼우고 작은구슬(멈춤용)을 끼우고 아래쪽에 매듭을 지으면
완성 ~ ^_^
※ 매듭의 위치는 매달아서 고정하면 된다.
이렇게 샘플 도안을 활용하여 작품을 완성한다.
선생님들의 만드는 속도가 빨라졌다고 강사님이 칭찬을 아끼지 않자 강의실은
더욱 즐겁고 열정이 넘친다.
코멘트 : 공중에서 움직이며 양쪽이 다 보이는 나무장난감이기에
앞뒷면을 똑같이 디자인해야 함을 알려주신다.
줄오르기 장난감을 만들때 균형과 대칭을 잘 맞추려면 중심을 잡고 나무판의
각을 이용하면 쉽게 할 수 있다는 강사님 설명에 모두 귀를 기울인다.
♧ 실습을 통해 스스로 알아낸 Tip 공유
나무판에 디자인 종이를 붙일 때 스프레이 풀을 많이 흔들어 주어야 하며,
너무 많이 뿌리지 않아야 작업 후에 잘 떨어진다는 경험을 서로 나눈다.
각자의 디자인을 만들어 본인의 작품을 만들어 보고 서로 디자인에 대한
코멘트도 해주며, 자신이 작업하면서 깨달은 것들을 공유하는 모습에서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의 아름다운 팀웍이 보인다.
오늘의 완성작품 『줄 오르기 인형』을 들고 자신에게 화이팅을 외친다~~
이렇게 나무장난감 코디네이터로 한걸음 더 나간 행복한 시간으로
마무리한다.
ps : 팀별로 돌아가면서 청소와 마무리를 하여 강사님께 힘이 되어드리고, 모범을 보여주신 선생님들!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셨네요 ~
최고이십니다.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