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사람책 조현숙님께서 개설하신 펜 드로잉만남에 참여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좋아했던 드로잉이었지만 살면서
다른 일들을 하다 보니 그림에 대한 관심이 점점 적어졌었습니다.
이번 만남에 참여해서 4B 연필과 모나미 펜으로
기초적인 선긋기 연습과 함께 시작한 펜 드로잉을 통해
어렸을 때 학교 미술시간에 배웠던 추억들도 되살아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림을 그렸던 것 같습니다.
살짝 시크(?)하시지만 열정적으로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려주신
사람책 조현숙 선생님 덕분에 짧았던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걸 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총 4명의 참가자가 있었는데 모두 밝은 성격의 소유자분들이어서
그런지 그림을 그리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 실제모습보단 조금 잘생기게 나오긴했지만?
엄청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냈네요
다음에 시간내서 집에서 배운것을 토대로
혼자 다시 한번 그려보고 싶네요!
처음에 선생님이 보여주신 명암을 보고
얼굴에 선이 그어지면 뭔가 수염같은 느낌도 나고
이게 어떻게 변화되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선들이 많아지면서
서서히 입체감이 살아나는 것을 보고
명암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이렇게 다르구나하는
생각해 신기하면서 재밌었습니다
또 4B연필로 그리는 것과 펜으로 그리는것,
더 굵은 사인펜으로 그리는 것에 따라
확연히 다른 느낌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네요
참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위 후기는 센터와 위즈돔이 함께 진행한 두번째 서재 워크숍을 통해
사람책이 되신 조현숙선생님의
만남이후 프로그램 참여자가 작성해주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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