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글씨 캘리그라피' 종강인 6회차 강의에 참석하였다. 강의 시작 20분 전, 오늘도
어김없이 강사께서 틀어놓은 아름다운 피아노 명곡이 흐르는 가운데 열혈 수강생들은
이미 자리를 잡고 개인 연습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오늘 강의는 붓이 아닌 다양한 도구룰 활용한 글씨쓰기였다. 나무 젓가락, 풀뿌리,
면봉, 나뭇가지, 대나무, 칫솔, 스텐실붓,휴지 등 다양한 물건들을 활용한 글씨쓰기로
강사께서 하나하나 직접 시연을 하신 후 실습이 이어졌다.
물건들의 질감 특성과 느낌을 이용하라는 강사의 강의 내용에 부응하듯 수강생들은
끊임없이 저마다 독창적인 완성물들을 쏟아내었다.
강사 역시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에 화답하여 손수 완성한 캘리 작품을
수강생 전원에게 하나씩 선물하였다.
실습이 끝나자 강사께서는 모든 수강생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총평을 하였고 마지막
단체 기념사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은 내렸다.
글과 사진 : 도심권 모더레이터 김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