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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쇠와 영양   

<마법 반찬 든든한 밥상>



2021. 12. 7.(화) 13:30~15:00

강사 : 임희숙 교수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 조교수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보건학 박사 



2021년 한 해의 마지막 달에 따뜻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코로나19로 힘들었을 우리의 이웃 가족을 찾아 마음을 담은 메시지와 마법반찬을 전달하는 

메신저로의 아름다운 동행을 준비한 분들이 있다. 

서울시도심권50+센터와 용산구 치매안심센터가 함께하는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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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

 

♧ 사업 취지 

   건강코디네이터 활동가들과 기억친구 양성과정 수료자들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 첫째 날 :  '노쇠와 영양'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교육을 받는다. 

 - 둘째 날 : 용산구치매안심센터 교육장에서 각 가정으로 갈 반찬꾸러미를 챙기고, 

응원 메세지를 작성한 다음, 용산구 내 인지장애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는 과정이다.

 

 그런데 변수가 발생하였다. 


코로나19의 확진 증가세가 급변해 인지장애 어르신들이나 봉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자원봉사자를 축소 진행하기로 했다며 윤혜림 담당PM은 양해를 구한다.   

서울시도심권50+센터의 빠른 대처로 직접 방문을 못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글(메세지)을 

오늘 오전에 수합하여 아래와 같이 카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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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첫날 일정인 '노쇠와 영양' 온라인 수업만 하고, 방문을 못 한다는 소식에 모두 아쉬워한다. 

코로나19로 반찬꾸러미 전달은 못 하지만 마음을 담은 메세지 만이라도 전해 준다니 고맙다. 

 

마음을 담은 카드와 반찬꾸러미는 

현재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돌보는 서울시도심권50+센터의 

건강코디네이터 선생님들과 용산구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PCR검사 후에 안전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외로운 분들을 편히 찾아 뵐 수 있기를 기원한다.   

 

 

노쇠와 영양 


건강코디네이터 활동가들은 강의실에서, 기억친구 양성과정 수료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강사님과 화면으로 만났다. 임희숙 강사는 병원에서 16년간 근무 했고, 

경희대학교 노인학과 교수이면서 노인 영양을 전공했다.  

우리가 나이 들면서 어떻게 먹어야 잘 먹는 것이고, 

어른들에게 필요한 영양이 무엇인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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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인기의 생리학적 특성 및 영양섭취 기준

 

2026년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남.여의 평균수명이 올라갔다. 

그중 여자들은 젊어서 건강을 잘 유지하다가, 50대에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여러가지 질병이 복합적으로 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수명은 늘어났지만 만성 질환으로, 관리하고 케어해야 되는 질환들이 

성이 더 많다는 말에 긴장하며 듣는다.   


남자가 보통 60세에서 65세 이상부터 만성질환이 늘어나 관리해야 된다면, 

여자들은 갱년기인 50세 부터 10년이나 더 빨리 관리를 시작해야 하니 

오늘 강의에서 건강관리 포인트를 잘 잡아 가시라는 팁을 주신다.  

기대수명의 차이를 그래프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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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를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호르몬이라도 잘 관리한다면, 

노화를 조금씩 늦출 수 있다고 하니 주목한다.

 

또 노화는 외로움이나 경제적 어려움, 심리적 우울감 등으로 악화될 수 있기에 

노쇠는 복합적 요인으로 볼 수 있다며 사진을 보여 주신다.  

Q : 아래의 세 가지 사진 중 어느 분들이 행복해 보이시나요? 

A : 여럿이 모여있는 사진이요~  

 

나이가 들면 혼자있는 것보다 여럿이 있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내가 처해 있는 환경에 따라 건강상태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에서도 노인들이 혼자 식사하지 않고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여러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고 하니 혼자 계신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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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쇠를 허약이라고도 한다. 즉 건강에 이상이 오기 쉬운 상태를 허약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어 허약해질 수도 있고, 내가 허약해서 각종 질병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허약에서 중요한 것이 영양이다. 

내가 허약하냐?, 노쇠하냐? 라는 평가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노쇠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모두 체크해 보실까요?

스스로 자기 평가를 해보는 지표로 삼아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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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외식이 늘어난 때문으로 비만 아동이 증가 했다고 한다. 

코로나로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영양상태와 건강상태가 전체적으로 약화되었다. 

돌봄이나 케어를 하고 계신 어르신들의 먹거리도 중요하지만 

건강상태나 허약상태를 파악해야 한다는 말씀에 주목한다.  

질병과 달리 허약상태는 어떤 단계이냐에 따라 사회참여, 음식, 신체활동을 통해 

조금은 예방할 수 있다.  노쇠 측정 자가 진단도 체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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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인기의 영양관리

 

국제적으로 노쇠를 예방할 수 있는 네 가지 중요한 지표이다. 

첫째, 자기 심박수에 맞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라.

둘째, 단백질과 칼로리 보충을 해라.

셋째, 비타민 D를 섭취해라. 

넷째, 먹고 있는 약들 중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약을 제거한다. 

 

또 노인들이 겪는 일상적인 어려움으로 첫째, 경제적 어려움이라 한다. 

둘째, 건강문제이다.(도시보다 시골에서 더 어려움을 겪는다. 마트도 찾기 힘든 주변 환경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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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어른들을 위한 식생활 지침 >


첫 번째, 음식을 골고루 먹자

두 번째,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자

세 번째, 음식을 규칙적으로 안전하게 먹자

네 번째, 물을 많이 마시고 술을 적게 먹자

다섯 번째, 활동량을 늘리고 건강한 체중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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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육이 어디에 제일 많아야 될까요?

허벅지에 많아야 하고, 다음으로 종아리 근육이 많아야 된다고 하네요~*

허약해지면 종아리 부터 가늘어지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종아리의 근육 둘레를 보고 얼마나 허약한지를 알 수 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남자는 하루 1900~2000칼로리, 

여자는 1500~1600칼로리를 섭취해야 정상이다. 

그런데 어르신들의 평균 식사 섭취량이 1300칼로리 밖에 안된다고 한다. 

균형있는 영양섭취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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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근손실이 발생하는 만큼 단백질 섭취가 꼭 필요하여 

단백질 파우더와 함께 호두, 곳감쌈 간식을 만들어 드렸더니 

어르신들이 맛과 영양 모두 만족해 하셨다고 한다.  

단백질 첨가 식단으로 서울시에서 주최하여 메뉴 개발을 했다는 말에 

레시피를 구할 수 없냐는 질문들이 나왔다. 강사님이 바로 공유해 주시기로 했다.  

어르신들을 케어하는 선생님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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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로 구분하고 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브레인 푸드가 많이 나와있지만, 골고루 잘 드시게 해야 한다. 

어떤 식품을 먹느냐 보다 잘 드시는 치매냐, 못 드시는 치매냐가 중요하다. 

파킨슨병이나 치매 환자에게 핑거 푸드를 권할 수도 있다. 


치매에도 수분 섭취가 중요함을 강조한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니 4-50대에 미리 영양소를 섭취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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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쇠와 영양'이라는 오늘 강의는 우리에게 필요한 칼로리와 단백질을 섭취하여 

근육량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하는 시간이었다. 

돌봄을 받는 어르신들은 물론, 케어하시는 선생님들의 건강 체크도 중요함을 잊지 마시고, 

화이팅 하세요 ~* 

오늘 1시간 안에 많은 것을 주기 위해 열강하신 임희숙 강사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마법반찬 든든한 밥상'을 내년에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전달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학습지원단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