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스툴' 만들기

"목공경험 있으신가요?"

"기계에 대한 두려움은요?"

"방송에서 뵈었는데 직접 강사님을 만나니 신기해요 ~*"

"목공실은 처음인데 너무 예쁘게 잘 갖추어져 있네요!" 

강사님과 대화를 나누며 이리저리 둘러본다. 

참여자들의 궁금증에 강사님은 여러 기계와 도구를 소개하며 수업을 시작한다.  

♧ 재료 

 - 다리에 사용된 스프러스 나무는 건축용 자재로 많이 쓰이지만 가구용 공예에도 

   사용

 - 다리 사이와 위의 판재는 소나무를 사용

 - 나사못과 목공풀, 목심

사각 틀 만들기 

- 제일 먼저 다리로 사용할 목재 4개에 각자 위에서 2cm 아래 가운데 마크를 한다. 

- 반대편에는 14cm에 선을 살짝 긋는다.

- 크랭크로 다리를 고정시키고 마킹한 곳에 드릴로 나사못을 깊이 박는다. 

- 먼저 F자 모양을 만든 후, ㅂ자가 되게하여 두개를 만든다. 

재료와 나무에 대한 설명에 이어 강사님의 시연을 보고 작업을 한다.  

아주 초보이신 분들을 위해 강사님, 보조강사님이 개별 지도를 해주신다.  

ㅂ자 두개를 결합시키니 사각 틀이 완성되었다.

♧ 못을 박기 전 예비구멍을 뚫을 때  옹이가 있는 곳에서는 송진 냄새인 소나무 향이

    목공실을 채운다.   

- 위에 판을 붙일 곳을 뺀 나머지를 굻은 사포로 문질러 모난곳을 다듬어 준다. 

- 목심을 끼우고 한번 더 마무리 할거라 거칠거나 각진 부분만 살짝 사포한다. 

- 모서리 부분과 면들도 한번씩 부드럽게 해준다. 

상판 붙여 완성하기 

- 판재 네 곳에 못 박을 자리를 밖에서 2.5cm 안으로 마킹을 한다. 

- 판재를 놓을 자리 전체에 풀칠을 하고, 판재를 올려 좌.우를 맞춰본다. 

- 못이 보이지 않도록 목심작업을 한다. 

- 못이 깊이 들어간 곳에 풀을 넣고 목심을 넣어 고무망치로 두드려 톱으로 자른다.  

  목심으로 채워지자 모두가 신기해하며 재미있게 작업을 한다.  

- 목심으로 채운 부분은 거친사포로 면을 맞춰준다. 

- 전체적으로 모난부분이 없도록 고운사포로 마무리하니 스툴이 완성되었다. 

- 색칠까지 하고는 실감이 안난다며 감탄을 한다. 

- 색이 마른 후 마지막으로 고운사포로 마무리하여 완성!

소감를 나누는 시간

- 영상 강의를 들었을 때 보다 직접 체험을 해 보니 더 재미있었고 목공이 좋아졌어요

- 저는 운이 좋았어요. 참석 못할 상황에 못 오시는 분이 계시다고 연락을 나중에 받았거든요. 

  목공은 처음인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유튜브 영상을 볼때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네요.

  목공에 재미를 알수 있었고, 취미로 발전하게 될 것 같네요. 이게 인연인 것 같아요.

- 낯설지 않았고, 재미있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결과물도 좋았구요. 

- 퇴직하고 쉬고 있는 상황에 이런 기회가 왔네요. 사실 내 적성이 뭘까? 취미생활은 뭘할까?

  고민 중이었는데, 오늘 체험으로 취미를 찾은 것 같아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 목공은 처음이지만 나이 드니 나무가 좋아지네요! 도심권50+센터 강의를 우연히 신청하게 되었

  는데 유튜브 방송 보고, 방송에 나오신 강사님한테 직접 배우는 체험까지 영광이었습니다.

  그날 방송을 보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았는데, 제가 그중 1명에 선택된 것은 앞으로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 너무 좋습니다.

* 김태정 강사님의 목공수업을 알려 달라는 요청과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5기에 등록하

  셨다는 분도 계셨다. 

- 목공실 작업이 막연했어요. 직접 해 보니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아주 친절히 쉽게 잘 설명 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강사님이 힘드신 만큼 체험자들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생각 같아서는 쉽게 만들어질 것 같았는데, 생각할 것도 많고, 계산할 것도 많았어요.

  기억에 남는 수업이 될것 같습니다. 

- 유튜브 강의를 볼 때보다 직접 체험을 해보니 재미있어 앞으로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이제는 센터 홈페이지를 자주 들여다 보고 신청하겠습니다. 

- 유튜브를 보면서 여러분이 나오셔서 강의하실 때 많이 부러웠어요!

  그런데 쉽게 한번에 이루신 것이 아니고 고생하시면서 취미든 일을 찾으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한테 행복도 주고, 작품을 만드는 것을 가르치는 것은 참 좋은 직업이신 것 같아요.~

 * 강사님 답변 : ~ 저는 이것이 직업이 아니고 취미예요 ^_^  

- 목공의 매력에 빠지시는 분들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직접 체험해보니 재미도 있고, 몰입하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결과물이 뿌듯하고 소중하네요.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 

강사님, 보조강사님, 참여자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학습지원단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