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 박경서 한국하프교육협회 강사
악기 연주에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고, 줄리하프에 관심이 있는 50+들이 서울시
도심권50+센터에 모였다.
하프하면 '아름다운 음색의 천상 악기'로 크고 비싼 악기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강사님의 설명을 들으니 들고 다닐 수 있는 미니하프는 물론, 종류도 다양하다.
이번 과정은 9월16일부터 6주동안 배우고 연습하여 연주 발표회까지 할 계획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는 수업이다.
'줄리하프' 이론
수강자들은 처음 접하는 하프 수업이라 악기를 바로 구입하기 보다는 대여를 하기로
하였다. 악기가 도착하기 전 이론강의에 집중한다.
1. 줄리하프의 음역과 구조
- 도(C4) ~ 도(C6) = 2옥타브, 15현이다.
- 빨강 줄은 도(1번, 8번, 15번줄)이고, 파랑 줄은 파(4번, 11번줄)이다.
- 줄 위에 튜닝핀이 있고, 옆에 울림통(공명통)과 울림판이 있다.
2. 하프 관리시 주의할 점
- 직사광선에 치명적이므로 창문이 닫힌 차 안에 오래 두면 안된다.
- 에어컨, 히터 사용시 갑작스런 온도, 습도의 변화에 주의
- 여행갈 때 하프위에 다른 물건이 놓이지 않도록 한다.
※ 살아있는 바이올린이라 생각하고 귀하게 여겨주길 당부하시네요~
3. 손모양과 자세도 배워봅니다.
- 손모양의 기본 자세는 아가들의 '잼잼'을 기억하며 무리하지 않도록 한다.
- 어깨는 지면과 평행하게 하고, 겨드랑이는 열어준다.
'줄리하프' 와의 첫 만남
"와~ 드디어 줄리하프가 도착했어요~"
대여를 위해 싸인을 하고 각자 악기를 받았다. 조금 전 배운대로 포즈도 잡아보고
기본동작 '잼잼' 손모양을 하며 튕겨본다.
♧ 악기와 함께 오신 하프 1세대 안선생님의 즉석 하프연주에 박수로 화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스마트폰 활용하여 조율하기
스마트폰에서 조율앱 '튜너'+'메트로놈' 또는 '칼튠'을 다운 받아 음을 튕겨보고
조율렌치로 조율합니다. 15줄을 다 조율해 오는 것이 숙제라고 합니다.
'왼손가락' 연습으로 줄리하프 시작!
'도미솔 도미솔 .... 라라라솔~♬' 강사님의 노래에 따라 '둘째 왼손가락' 연습을 한다.
모두를 돌아보며 잘되고 있는지 확인하느라 바쁘신 강사님!
자세가 좋아 소리가 고르게 나는 분이 뽑혀 시범도 보여준다.
※ 손톱이 짧아야 잘 된다니, 당분간 네일숍에 가서 손톱을 짧게 해야겠네요~
추석 연휴에 조율 숙제를 하고, 악보를 보며 얼마나 연습을 하실까?
다음 시간 줄리하프 소리가 궁금해 집니다.
줄리하프 첫 만남의 설레임으로 '쭉~ 6강까지 파이팅하세요! '
긴장되었을 첫 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학습지원단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