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요영화관에서는 '세라비, 이것이 인생'이라는 코미디 장르의 영화를 상영했다.
세라비는 프랑스어로 '그게 인생이야', '삶이 다 그런거지'라는 뜻을 가졌다. '세라비'라는 영화의
제목처럼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우리 삶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성격들을 가졌다.
영화 '세라비, 이것이 인생'은 17세기에 지어진 대저택에서 열리는 하루 동안의 결혼식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을 보여준다. 동료와의 갈등, 상사와의 갈등, 연인과의 다툼등 이러한 다양한
위기와 갈등은 우리들의 삶을 보여주는 것 같아 보는 내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재밌었다.
영화 중반부에는 등장인물들의 갈등과 결혼식을 진행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중점적으로 보여주지만
후반부에는 서로에 대한 오해와 갈등이 해소되고 의도치 않았지만 결혼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다.
영화에서는 처음에는 어렵고 힘들지만 결국에는 이겨낼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인생을 사는 것이 다 그렇지'라는 교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