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 이영주
서울시도심권50+센터 2학기 열린강좌가 문을 열었다.
그중 첫 번째로 「내 손안에 캘리그라피」가 오늘부터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조인근 담당PM은 열린강좌, 이룸강좌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수강자분들이 끝까지 완주
하여 생각했던 성과를 이루시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세지도 전한다.
코로나 상황에 서로 지켜야 할 방역 수칙 안내와 강사님 소개로 강의가 시작되었다.
캘리그라피 소개
캘리그라피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사전을 보니 캘리그라피는 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이라고 하는데, 강사님이
제시하는 화면 속 많은 낱말들에 캘리그라피의 뜻이 들어 있었다.
이번 과정의 수업목차를 살펴본다.
- 판본체 연습
- 글씨체를 응용
- 문장쓰기와 엽서꾸미기,
- 휴대폰에 글씨 담기
- 카톡 프로필 만들기
- 휴대폰 바탕화면 만들기
캘리그라피를 배워 스마트폰에도 활용 한다니 '일석이조' 멋진 수업이 될 것 같다.
수업에 사용할 펜은 처음에 붓을 사용하면 힘들기에, 쉽게 쓸 수 있는 붓펜을 쓰기로
한다.
선 연습
♧ 자세
- 서예를 하는 자세를 하면 편하다.
- 평상시 보다 큰 글씨를 써야하므로 손목이 아니라 어깨를 움직이면서 써야한다.
- 어깨가 움직이고 팔꿈치가 움직인다는 느낌으로 쓴다.
- 위에서 아래로 쓸때도 팔꿈치가 움직이게 써야한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천천히'라고 강조를 하시네요~**
♧ 선 연습
강사님이 다니면서 자세를 잡아 주신다니 붓펜을 잡고 선 연습에 도전해 봅니다.
강약, 강약~ 힘을 조절하여 선 연습을 한다.
선 연습은 선을 따라 그리는 것이 아니라 팔꿈치를 사용하는 느낌을 살려 끊기지 않게
하는 연습이다.
캘리그라피가 50+들에게 관심도 많고 하고 싶은 취미 중에 하나라서 그럴까?
선 연습부터 집중하는 모습이 진지하고 열정이 느껴집니다.
판본체 연습
♧ 판본체의 특징
- 판본체는 목판에 새겨서 나타낸 서체이다.
- 획의 굵기가 일정하고 사각형에 가까운 조형을 하고 있으며, 문자의 중심을 가운데
두고 좌우가 대칭을 이루고 있다.
- 가로 획과 세로 획이 수직, 수평을 이룬다.
- 함께 쓰는 모음에 따라 자음의 폭이 넓거나 좁게 변한다.
다른 사람이 쓴 판본체도 보면서 강의에 주목한다.
♧ 판본체 따라쓰기
- 다양한 선의 형태나 두께의 변화, 선의 강약과 속도로 점차 붓펜을 익혀간다.
- 강사님은 반듯하게 판본체 연습을 하면 글씨체를 변형하기가 쉽다고 하며 판본체가
기본임을 강조합니다.
- 변형을 하더라도 선이 반듯한 것은 변하지 않아, 예쁜 글씨체가 나온다니,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 여기서도 역시 '천천히'를 강조 하시네요~**
♧ 책갈피 완성하기
- 결과물을 예쁘고 실용적이도록 약간의 도구 즉, 효과를 주는 아이템을 활용한 책갈피를
나누어 주신다.
- 여기에 판본체의 가는 선과 두꺼운 선을 섞어보며, 내가 원하는 글씨를 넣어 책갈피를
완성하면 된다.
- 책갈피에 글자의 위치를 생각해서 두께의 변화를 주어 볼 것을 권한다.
Tip - 모음과 자음의 길이를 같이 하고, 남은 여백도 일정해야 예쁘다고 하네요 ~
- 책갈피에 들어갈 글씨 연습이 잘 된것을 수강자들에게 보여주신다.
책갈피에 새겨진 글에서 50+들의 마음이 보이네요~**.
무더위와 함께 어려운 시기에도, 꿈을 위해 열심히 배우는 모습이 캘리그라피와 함께
아름다웠습니다.
다음시간 준비물은 '연필, 붓펜, 연습용 스케치북' 이랍니다.
첫 시간 새로운 도전에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학습지원단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