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가 올해로 7살이 되었답니다. 센터에서는 7주년 기념 이벤트를 준비하였고 나는 센터에서 준비한 유쾌한 7주년 이벤트에 참가하였고 당첨되었다. 센터에서 준비한 7주년 이벤트는 "나에게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란?"[7글자로 말해요]였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7주년 기념을 상징하기 위해  7명이 선정되었다.

 

1. 최인혜 - "인생2막 마중물"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신중년들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인생2막을 열어나가는 신중년들의 친구가 되어주며, 함게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을 주기 때문에 마중물이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2. 장미영 - "인생 터닝포인트" 우연히 센터에 들러서 상담을 받고 그이후의 제 인생행로가 바껴버렸네요. 좋은 쪽으로~

 

3. 이윤희 - "나의 미라클 워커" 내가 아직 쓰임 받을 수 있고 누구에겐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려 주어서 입니다.

 

4. 주경식 - "나를 일으켜 준 너" 퇴직후 무료함을 이기지 못하고모든 의욕이 떨어질 즈음 내가 만난 50+는 오아시스처럼 나에게 다가와 나를 일으켰다.

 

5. 남정옥 - "내인생 필수코스" 디지털 세상에서 사는 우리가 센터는 필수로 거쳐야하는 코스이기 때문이다.

 

6. 김소연 - "인생활기 톡톡톡" 50+센터의 다양한 강의와 체험으로 인생의 활기를 얻고 여러 친구들과 talk톡톡한 즐거움을 얻습니다.

 

7. 이여송 - "내 삶의 비빌 언덕" 우리 나라는 일과 단절되는 순간 사회로부터 고립되는 구조다. 그럴 때 센터는 나에게 비빌언덕이 되어준 아주 고마운 곳이다.

 

참여하신 선생님들의 진심이 담긴 "나에게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란?"에 대한 반응이다. 센터의 기획의도도 멋지고 소통의 장에 참여하신 수많은 50플러스 선생님들도 멋지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했다. 당첨 상품으로 7주년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 모든 분들께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이 제공되었고, 7명의 당첨자에게는 원목 '사각스톨'원데이클래스 체험권이 제공되었다. 

   

KakaoTalk_20210730_160208353.jpg

2021년 7월 29일 나무요일(木)에 서울시 도심권50플러스센터 8층 작은목공실에서 '토탈메이커그룹 꿈트리플러스(김태정선생님 진행)으로 원데이클래스가 진행되었다. 나에게 뜻밖의 기분 좋은 일이 생긴 하루였고 원목사각스톨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는 하루였다. 요즘 미세먼지와 기후위기로 인하여 사람들로부터 그 소중함을 부정당했던 나무들이 다시 소환되고 있다. 나무가 우리에게 묻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어떤 존재냐고?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 펄펄 끓는 도심에 나무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아름다운 행성 지구위에 존재가 가능했을까요?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일일이 열거하기는 어렵지만 도심의 열기를 식혀준다든지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등의 환경혜택은 요즘 같은 시기에 피부에 와 닿는다. 또한 오늘처럼 나무의 촉감을 느끼면서 뭔가를 만드는 체험은 마음의 안정과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어서 더더욱 고마운 존재로 다가온다.  나에게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는 "내 삶의 비빌 언덕" 이다. 우리 나라는 50플러스 세대들이 일과 단절되고 자식들이 품에서 떠나가는 순간 사회로부터 고립되는 구조다. 그럴 때 센터는 우리에게 비빌언덕이 되어준 아주 고마운 곳이다. 펄펄끓고 있는 지구를 지켜주는 것이 나무이듯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는 50플러스 세대들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삶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주는 나무같은 곳이다.


KakaoTalk_20210730_160157848.jpg

나는 3시간여 동안 만든 작품을 집으로 가져와 자리를 잡고 이것 저것을 올려 놓기를 반복하고 있다. 참 기분 좋은 하루다.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개관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50플러스세대들을 편견없이 늘 따뜻하게 도와주시는 센터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KakaoTalk_20210730_160204762.jpg